방영백 목사의 성공 칼럼

목표지향과 관계지향
목표지향은 올라가려는 태도이며, 관계지향은 내려가려는 태도이다.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서 먼저 기대감을 갖고 수고하고 땀을 흘리는 행동을 하며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그 정상에서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후에 내려올 때는 갖고 있는 실력과 바라지 않는 풍요로움으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내려오는 것이다. 즉 사람은 처음에는 성공이라는 꽃을 피워야 하고, 정상에서는 ‘나’라는 꽃을 피워야하고 내려올 때는 사람이라는 꽃을 피워야 한다. 그리고 목표지향은 혼자 성공할 때 필요한 것이며, 관계지향은 함께 성공하려고 할 때 필요한 태도이다.
목표지향은 관계지향과 함께 할 때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내가 사람들과 함께 성공하려면 내 목표를 분명히 갖고 있으면서 상대방에 대해서는 관계지향이어야 한다. 내 성공은 나의 원함에서 시작하지만 내 원함을 이루어주는 것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목표를 지향하면 상대방은 내가 목표를 정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또 상대방이 목표지향이면 나는 관계지향이 되어 상대방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회사에서 사장이건 직원이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 내가 스폰서건 파트너건, 내가 부모이건 자녀이건 나는 목표지향이어야 하고, 상대방은 관계지향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행동해야 하며, 상대방은 내가 분명한 목표를 갖고 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내가 목표를 잃었을 때는 목표를 찾도록 도와주며, 내게 자신감, 인정, 격려를 해주며,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어야 하며 나를 믿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힘을 얻어서 내 목표대로 잘 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상대방을 향해서 “그런 목표를 가지면 안 돼!” “~ 해라. 저렇게 해라” “왜 하지 않느냐?”하면서 상대방의 목표를 건드려 버리면 이 목표는 상대방의 목표가 아니라 내 목표가 된다. 내가 상대방의 목표를 빼앗은 격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의 인생 방향이 흔들려 버리는 것이 된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내가 관계지향이 아니라 목표지향이 되면 이것은 내가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고, 상대방의 삶에 참견하는 것이며, 상대방을 흔드는 것이다. 즉 상대방이 상대방의 삶을 살지 못하게 막는 것이 되어 서로의 관계가 갈라질 수 있다. 즉 사장과 직원, 스폰서와 파트너,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목표지향과 관계지향은 함께 있어야 한다. 목표지향인 사람만 있으면 서로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행동을 해서 성공은 하게 된다. 그러나 성공한 후에 탈진하여 돈도, 사람도, 사는 것도 싫어하게 된다. 즉 성공은 하지만 지쳐서 죽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관계지향적인 사람만 있으면 목표는 없고 서로 위하다 굶어죽을 수 있다. 또 목표도 없고, 관계도 무시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서로 움직이지 않고 약해지며 걱정과 비난하다, 서로 싸우다 굶어죽을 수 있다. 목표지향적인 사람과 관계지향적인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밝고 행복하고 서로를 위하면서 본성, 관계, 돈이라는 모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목표지향인가, 관계지향인가? 이제 자신에게는 목표지향이어야 하고, 상대에게는 관계지향이어야 할 것이다.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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