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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
이런 속담이 있다. 바보는 이미 자기는 변했기 때문에 더 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현자(賢者)는 항상 자기 부족함을 느끼면서 계속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화는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변화 없이는 전진도 없다. 변해야 산다. 변화에 대한 저항도 만만찮다.
왜 사람들은 변화를 주저할까. 미래, 미지(未知)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예측 불허한 미래에 대하여 선뜻 발을 내어 디디기엔 모험이 따른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결단이 있어야 앞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주저함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아집(我執) 때문이다. 변화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수반한다. <토마스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할 때 600번 실패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선생님, 또 실패했습니다>라고 했더니 에디슨의 대답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니까 그만큼 성공한 것이지 왜 실패했단 말인가>라고 했다. 성공은 실패를 통하여 가는 길이고 실패에서 깨닫고 새로운 생각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실패를 각오하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는 말이다.
<헤럴드 서먼>이 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책에는 실패자에게 몇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
첫째,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포기하지 말라.
손익계산, 명예, 자기 운명 등을 생각하지 말고 옳은 일이면 밀고 나가라고 충고하고 있다.
둘째, 자신을 위협하는 것은 결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주변 환경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임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세상이나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아야한다. 모든 문제는 내문제다. 자신의 나약함, 비겁함, 명백하지 않은 목적 때문이다. 아무도 원망하지 말 것이다. 남의 탓을 하는 한 문제해결은 없다.
셋째, 모든 성공은 실패와 역경 뒤에 오는 것이다.
성공은 실패라는 관문을 통과하여야 하고 실패를 통하여 얻는 교훈이야 말로 값진 것이다.
그리고 변화를 주저하는 세 번째 이유는 익숙해진 생활규범을 깨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습관이라는 것을 변화시키기란 참으로 힘든 것이다. 사람은 습관에 안주하여 변화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깨뜨리지 않고는 변화할 수 없고 변화가 없는 곳에 역사의 전진이 없는 것이다.
시대는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정보화시대가 놀라운 변화를 몰고 왔다. 책상위에 놓였던 대형컴퓨터가 어느새 손바닥에 쥐는 스마트폰으로 변화되어 엄청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쏟아지는 정보를 분석가공하는데는 창조적인 사고(思考)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고착된 고체사고(固體思考)로 이에 대응할 것인가. 담을 헐어야한다. 문도 열어야한다. 칸막이도 걷어 내어야 한다. 창조적인 발상은 소통에서 비롯된다. 이미 젊은이들은 변화에 중심세력이 돼 있다. 변화의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귀를 기울이게 하는 기독교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앞으로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불변의 진리인 복음을 어떻게 적응시킬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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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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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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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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