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정책당회 준비
연말이 되어 정책당회 준비를 하다보면 무엇을 먼저 해야 되는지, 어떻게 신경이 쓰이는지, 목회자는 망설여진다. 부교역자들이 여러 명 있는 교회인 경우, 준비를 해 올리는걸 보면 합당한 것도 있고 긁어 부스럼이 될 만한 것도 더러 있다.
그래서 당회장으로서 목회자는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준비한 내용에 따라선 당회의 분위기를 생각 외로 흐리게 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의미에서 정책당회가 뜻이 있는 것이지, 통계 분석이나 일삼다가 책임추궁으로 빗나갈 우려도 없지 않다.
△ 정책당회와 분위기
요사이 들어 제직회의는 매달 안 모이는 교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제직들이 잘 모이지 않는데도 있지만, 중요한 의제가 없는데 굳이 모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고 재정지출보고는 분기별로 하기도 한다. 제직회의가 약소화된 건 아니지만 흐름이 그렇다.
어느 원로목사님의 따끔한 충고(?)가 생각난다. 100명 교인들이 목회자를 싫어해도 참고 견딜 수는 있어도 한명 장로가 물고 늘어지면 결국 교회를 떠날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 경험이 많은 목회자일수록 당회운영을 잘 한다. 반대로 젊고 경험이 부족한 목회자들 중에는 설교도 잘하고 실력도 있어 똑똑한데, 당회운영을 독주하듯 하다가 한분의 당회원을 서운하게 하여 교회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목회자도 더러 있다. 당회를 목회자 중심으로 협력하여 밀고 나가면 교회는 든든하고 평안히 설 수 있다. 행정가로서의 목회자는 먼저 당회의 분위기를 잘 읽고 리더해 간다면 지도력이 생긴다하겠다.
△ 당회원간의 결집력
평소 당회를 모일 때 의견 대립이 있어 다소 얼굴을 붉혔더라도 정책당회에서는 당회원 전체의 결집력에 신경을 쓰는 게 지혜로운 목회자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상호 관계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① 친교를 도모하다.
딱딱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교회 안이 아닌 곳을 찾아 하루 밤, 이틀 밤을 쉬고 올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가서 마음 터놓고 친교하고 화평한 회의를 준비하는 것도 1년에 한번쯤은 고려해 볼만하다. 어떤 교회는 아예 외국으로 나가 해볼까 하는데도 있지만 교인들의 형편과 교회의 앞날을 위해서 너무 지나친 결정은 삼갈 일이다. 무엇보다 당회원간의 친교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② 문제를 호소하라.
가끔 장로님들의 얘기 중에 목회자들의 명령식 밀어부치기에 대한 푸념이 나오는 걸 들을 수 있다. 꼭 필요한 일일수록 호소하고 설명이 필요하다.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는 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호소형의 회의진행이 필요하다.
③ 수고를 알아주라.
특히 1년에 한번 있는 정책당회에서는 목회자의 사랑을 먼저 가장 가까운 당회원들에게 쏟아 붓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은 아부가 아니요 요령도 아니다. 진실한 칭찬이다. 장로님들은 수고도 많이 한다. 그렇지만 욕도 많이 먹는다. 수고를 알아주는 도량이 아쉽다. 의미있는 정책당회가 아쉽다.
|
| 2011.11.26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