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생각 처치 법
사람이 상처를 입는 곳은 두 군데 있다. 하나는 육체이며 또 하나는 감정이다. 몸이 아프면 쉬거나 치료하면 될 것이고 감정이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는 감정이 억압된 것이므로 감정을 풀어주면 되는 것이다. 또 부정적 감정은 부정적 생각이 일으키는 것이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성경에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더러운 귀신은 사람에게 ‘더러운 생각’ 즉 부정적 생각, 어두운 생각을 집어넣는다. 사람의 마음에는 법칙이 있는데 어두운 생각에는 어두운 느낌이 따라오고, 어둡게 만드는 행동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삶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더러운 생각이란 어떤 생각인가? 깨끗한 것은 사람을 건강하고, 밝게 하며, 유익하게 한다. 그러므로 더러운 생각이란 거짓과 오해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어둡게 만드는 생각, 자신을 학대하는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더러운 생각은 잠시 나갔다가 물 없는 곳을 다닌다. 물이라고 하는 것은 수명연장과 관계가 있다. 더러운 생각이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니 힘들 것이다. 그러다가 내가 힘들 때, 아플 때,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고, 내 마음에 ‘구정물’이 생겼을 때 더러운 생각이 들어오는데 이 때 일곱 개의 더러운 생각들이 들어온다고 할 수 있다. 마치 배고픈 하이에나가 들어와서 내 삶을 뜯어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생각이 일곱 단계만 지나면 우울하게 되거나, 타인을 향해 폭력을 쓰거나, 정신병원에 가거나,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등 형편이 심하게 망가지게 되고, 나의 삶은 악해진다.
이 더러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지는 특징이 있다. 더러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지면 나중에는 죽고 싶은 생각, 죽이고 싶은 생각으로 발전을 한다. 즉 거짓된 생각에 속아서 악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났다 하자. 이 때 생기는 더러운 생각이 ‘내 남편이 바람이 난 것이 틀림없다’라는 생각이다. 이 더러운 생각을 따라 두려운 느낌이 일어난다. 그런 다음 꼬리를 물고 ‘이제 이혼이야’라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 ‘나 혼자서는 못살아’ ‘내 인생은 이것으로 끝이야’ ‘더 이상 살 수 없어’ ‘사람들도 나를 버릴 거야’ ‘죽어 버려야겠어’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 한다’라는 생각은 어릴 때도 들어왔었다. 그런데 그 때는 내가 계속 성장하는 때였기에 잠시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돈도 없고, 직업도 없이 자신이 약해지면 그 생각은 또다시 들어온다. 조그만 일에도 ‘사람들이 내가 돈이 없다고, 늙었다고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더러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더러운 생각들이 더 강해진다. 이 거짓되고, 더러운 생각이 끊어지지 않으면 내 몸과 재능과 주변의 좋은 것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약해지면 더러운 생각은 내 허락 없이 계속 들어올 것이다. 그래서 그 더러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내 삶을 망가뜨릴 것이다. 이때 이 더러운 생각에 영양분을 주지 말아야 한다. ‘왔느냐? 잘 놀다 가라’하면서 나는 내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또 두려운 마음, 증오하는 마음,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기도를 하라. 기도할 때는 이 모든 더러운 마음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기도하는 시간만큼은 좋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좋은 영화를 볼 때, 상담을 할 때, 밝은 모임에 있을 때 더러운 생각은 사라지게 되어 내 집은 깨끗해지는 것이다.
더러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늘어나도록 양분을 주지 말고 밝은 말, 밝은 행동을 하며 내 길을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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