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자신의 삶을 리더로, 왕으로, 주인으로 살려면 반드시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림이란 수많은 원함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미래에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 틀림이 없다. 100% 가능하다’라고 확신이 드는 것이다. 미래에 될 일을 미리 보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마음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러나 그림을 갖고 있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마음이 좋고 참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나 큰 것을 얻기 보다는 작은 것을 가지고 간다. 왜냐하면 자신의 원함도 없고 시키는 것만 하고 그림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다른 사람의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열심히 순종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큰 것은 자신의 그림을 갖고 있는 사람이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가슴에 그림을 갖고 있는 사람이 리더다. 하늘 사람이다. 그림이 있으면 이미 하늘에서 삶을 자유자재로 보며 자신의 삶을 컨트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그림을 갖고 있는 사람은 사업가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며, 그림이 없는 사람은 고용인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느냐 보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또 그림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을 찾고 환경을 이용하고 배우기를 좋아하고 끊임없이 생각한다. 반면에 그림이 없는 사람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기에 힘이 약해져서 작은 것을 갖고 가는 것이다. 그림이 없는 사람은, 그림이 있는 사람의 그림을 이루어주기 위해 애쓰는 사람일 뿐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건물을 지을 때 설계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초가집, 판잣집은 설계도 없이 가능하지만 좋은 한옥이나 멋진 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짓는 건물, 거대한 빌딩을 건축하려면 반드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도 그림이 있어야 한다. 삶을 대충살고 밥만 먹고 살려면 그림은 필요 없다. 그러나 최고의 삶을 살고 싶으면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말세에 내가 모든 육체에 나의 영을 부어 주리라”하시면서 아이는 예언할 것이며 젊은이는 환상을 볼 것이며 늙은이는 꿈을 꿀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 모든 예언, 환상, 꿈이 모두 그림인 것이다. 미래에 반드시 될 일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 순간 아이나 젊은이나 노인들 모두가 지금의 환경이 비록 불편하고 어려워도 가슴은 기쁨으로, 기대감과 열정으로, 또 벅찬 감격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것과 그림은 서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그림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크루즈선 같은 거대한 배를 만드는 과정, 크레인 하나 움직이는 것도 설계도와 계획에 의해서 가능하다. 또 전쟁에서의 승리도 총, 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과 계획에 의해서 한다. 또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도 설계도가 있어야 더 잘 이겨낼 수 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갈 때 하나님은 노예생활을 떠나는 이스라엘을 향해 ‘돌아오리라. 머리에 화환을 쓰고, 아이를 어깨에 메고 춤을 추며 돌아오리라’라는 그림을 주셨다. 이 성공그림을 가슴에 품고 준비한 사람만 돌아오게 된다. 예언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공그림이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나 목적지에서 삶을 시작하라는 말 모두가 그림을 갖고 자신의 삶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어설프고 작지만 갈수록 세밀해지고 커지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그림은 혼자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함께 그리는 그림이어야 할 것이다.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려나간다면 더욱 원대한 것을 이루는 행복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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