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소통이다
모든 생명은 흘러야 한다. 흐르지 않으면 죽는다. 잠시 동안 흐르면 잠시 동안 행복하게 살고, 오랫동안 흐르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산다. 즉 경제를 위해서 돈이 계속 흘러야 하고, 맑은 물은 계속 흐르는 물이어야 하고, 건강을 위해서는 소화와 배설이 잘 되어야 하고 피의 순환도 좋아야 한다. 이러하듯 사람끼리도 행복하게 살려면 자신의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가 원활해야 하는 것이다.
성공이란 내 원함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원함만 추구하면 상대방도 자신의 원함만 추구하게 된다. 여기서 성공이라는 것이 갈등이 되어 서로의 관계는 경쟁이 되고 서로 적이 되어 서로가 막히게 된다. 모두가 성공하고 싶으면 서로가 흘러야 한다. 서로가 흐르면서 Win-Win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원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주고 싶은 마음도 함께 가져야 한다. 이유는 자신의 원함이 들어오는 것이라면 상대방에게 주고 싶은 마음은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흐르게 하는 것이 함께 성공하는 길인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 자신의 것을 내어 주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질 때는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을 때이며 나의 주고 싶은 마음이 진실일 때이다. 사람들 서로는 계속해서 상대방이 주고 싶은 마음이 진실인지 확인을 하게 된다. 서로 주고 싶은 마음이 진실일 때 비로소 자신의 것을 주면서 서로가 자신의 원함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돈, 제품, 원함…이 오고 가려면 통로가 있어야 한다. 이 통로 속에 사랑, 밝음, 행복 등의 본성이 있으면 이 통로는 비어있는 것이지만 그 통로에 걱정, 분노, 서운함, 원망이 있으면 그 통로는 막힌 통로가 된다. 그러면 그 어떤 것도 오고 갈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약속을 어겼거나 상대방이 내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았다하자. 그래서 순간 나에게 서운함이 생기고, 불쾌함이 생기고, 화가 났다면 이 순간 그 사람과의 관계 사이에 뚫려있던 통로가 막힌 것이다. 이 때 관계 사이에 통로가 막히게 된 것은 상대방이 약속을 어기거나 상대방이 내 뜻과 다르게 행동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상대방의 마음과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통로를 차단했기 때문이다. 이 때 만약 내가 상대방과의 막힌 길을 열기 위해서 내 입장을 설명하거나 큰 소리를 치고 강요하고 위협하면 막혀 있던 길이 열리는 것처럼 보여 시원할 수 있으나 길은 더 막히게 된다.
이때는 내 생각이나 내 입장을 버려두고 상대방의 요구를 받아주면서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밝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나를 존중해주는구나!’ ‘나에게 자유를 만들어주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고마움과 함께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어 막힌 길이 뚫리게 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주고 싶은 마음으로 산 사람들이다. 더 좋은 것 주고 싶어서 오랫동안 땀을 흘리고 수고한 사람들이다. 부모의 성공, 기업의 성공, 목사의 성공… 모두가 그렇다.
사람과 함께 잘 살기 위해 소통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즉 상대방이 원하면 나는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살고, 상대방이 자신의 것을 주면 나는 감사함으로 받으면서 나도 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상대방이 자신을 마음을 내어놓으면 나는 진심으로 그 마음을 받고, 상대방이 자기주장을 하면 거기에 맞서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혹시 상대방이 걱정하거나 화를 내면 나는 그 걱정과 화를 받아들이면서 이렇게 막힌 것을 흐르게 만들면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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