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백 목사의 성공 칼럼

관계 때문에 어려울 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마지막으로 향하는 관계 그 속에는 ‘사랑’과 ‘믿음’이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정이나 교회나 기업이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믿음’이 없는 것이 발견되면 ‘아~! 내 관계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구나!’하고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는 관계 속에 ‘사랑’과 ‘믿음’을 회복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이란 어디에서 생기는 것인가? 사랑이란 주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가? 좋은 것을 주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이 많은 것이며 좋은 것과 최고를 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그만큼 질 높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믿음’이란 어디에서 생기는 것인가? 자신에게 믿음이 생기려면 상대방이 나를 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야 한다. 관계에서 생기는 ‘믿음’이란 ‘저 사람이 나를 위하고 있구나!’ ‘저 사람이 나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구나! 하고 느껴질 때 상대방에게 믿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의 믿음은 더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겼다하자.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 먼저, 나의 사랑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사람과의 사이에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줄 마음이 없어진 것이며, 상대방에게 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관계 속에서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보면서 주고 싶은 마음, 줄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주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주고 있다면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은 주는 것이며 좋은 것을 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상대방이 좋게 느끼는 것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나의 믿음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나의 믿음에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이 나를 위하는 마음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면 나는 상대방에게 서운해지면서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상대방에게 서운하게 느끼는 한 믿음은 생기기 어렵다. 그러므로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며 자신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상대방이 거슬리는 말을 할지라도 내가 스스로 상대방이 나를 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야 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것을 믿음으로 알 때가 있다. 성경에 한 여인이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재판관에게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재판관은 이 여인이 귀찮았다. 그러나 거부하면 더 귀찮게 할 것이기에 귀찮아서 원한을 풀어준다. 그러면서 하늘의 아버지는 너희의 기도와 간구를 더 들어주실 것이다. 라고 하시면서 한 마디 덧붙이는 말씀이 있다. ‘마지막 날에 믿음을 보겠느냐’라는 말씀이다. 어려움의 순간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심 못지않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인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을 외면하고 자기 목표만 추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닌 것이다.
최근에 건강 검진을 했는데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아주 높게 나왔다. 나는 놀랐으며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내 몸이 나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체지방을 낮추기 위해 ‘효소식품’ ‘종합비타민’등을 먹고 또 식생활 개선을 했다. 그러자 체중이 4.5Kg 빠지고, 체지방이 빠져 정상으로 돌아왔다. 나는 더욱 건강해졌으며 내 몸에 자신감과 믿음이 더 생겼다. 나는 이렇게 잘 듣는 태도로 인해 몸과의 어려울 번한 관계를 해결했다.
모든 관계 속에서 함께 잘 살기 위해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과 상대방을 잘 듣는 태도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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