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승만 박사
한국의 근대사에 있어 교회가 길러낸 인물들이 많다.
고당 조만식, 도산 안창호, 월남 이상재, 백범 김구, 우남 이승만 등 모두가 민족의 선각자요 신앙인들이다. 그중에서 특히 우남 이승만 박사는 감리교 장로로서 건국 대통령이었고 건국의 아버지라고 일컬릴만한 큰 인물이다.그는 1910년 7월 18일(100년 전)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 우드로 월슨 총장(훗날 미국의 28대 대통령이 됨)으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제목은 <미국에 의해 영향을 받은 중립>이었고 그때 그의 나이 35세, 그로부터 38년 후 그는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 38년 동안 그는 외국에서 한국독립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고 해방 후 귀국해서 좌우대립의 난마 같은 정국을 수습하고 남쪽만으로 대한민국을 수립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이 박사를 제외하고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1948년 7월 17일 제헌국회에서 당시 초대의장을 맡은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헌법을 공표하였다. 그에 앞서 그는 의장 직권으로 이윤영의원(목사출신)을 단상에 불러 기도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모든 제헌의원들 앞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실로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제헌국회는 헌법을 공표한 지 3일 만에 대통령에 이승만 박사를 선출했다. 이승만 박사는 재적의원 198명중 180명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초대이자 건국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73세였다.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어 새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김일성 집단이 남침을 감행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아침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잠자고 있던 새벽에 탱크를 앞세운 인민군들의 침공으로 한국동란이 시작된 것이다. 수도 서울을 삽시간에 빼앗기고 피난민들은 남으로 남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임시수도를 부산에 옮기고 이 대통령은 유엔외교를 전개하여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의 연합군을 참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밀려와서 국토의 대부분이 붉게 물들어 있을 때 대한민국의 최후 교두보였던 부산에서 전국의 목사님들이 초량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뜨겁게 부르짖었다. 드디어 맥아더 사령관이 지휘하는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서울을 탈환하고 태극기 앞에서 맥아더 원수가 이승만 대통령에게 서울을 인수인계하는 식전을 거행할 때 우리는 감격해 울었다. 맥아더와 이승만이 굳게 악수하는 그 장면만 봐도 우리는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 300만의 목숨을 잃고 초토화된 강토위에서 그래도 이 대통령은 국토재건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잊지 않았던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년이 채 못 되는 60년 4월 26일 이 대통령은 하야성명을 내고 경무대에서 사저인 이화장으로 향하였다.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데모대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하와이로 망명하게 된다. 이 박사는 망명 중에서도 조국을 그리워했다. 언젠가는 귀향할 수 있을 것을 손꼽아 기다렸다. 노정객은 그렇게도 그리던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채 1965년 7월 19일 자정을 조금 지난 0시 35분 하와이의 마우나라니 요양원에서 삶의 막을 내렸다. 그의 나이 90세, 배재학교 교정의 오래된 나뭇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 한다.
그는 비록 불운의 대통령이요 망명지에서 외로이 세상을 떠났지만 불타는 독립운동가요 참된 애국자였음에는 틀림없는 것이다.
나라를 뒤로 하고 쫓겨난 중국의 장개석 총통의 기념관도 대만의 대북시 한복판에 우뚝서있는데 우리는 어찌 이박사의 동상하나도 세우지 못하는지 답답한 일이다.
요즘 이 박사의 동상을 세우는 운동이 교계를 비롯하여 민간인에게서 일어나고 있다. 건국 대통령의 기념관 하나 없고 그를 기리는 동상하나가 없다는 것은 어느 모로 봐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가까운 장래에 이 운동이 결실되어 우남 이승만 박사의 기념관과 동상이 서울 한복판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
| 2010.10.30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