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만 목사의 칼럼

신뢰지수와 경영


요즘 경제학자들 중엔 <사업>과 <경영>을 구분하는 분이 많다.
<사업>은 돈을 버는 것이고 돈을 관리하는 것이다. 사업 잘했다 할 때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경영>은 사람을 벌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다. 경영을 잘했다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는 뜻이다.
경제는 자본, 지식, 기술, 경험이 있어야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이다. 인간의 문제, 인간성의 문제, 사람을 얻지 못하면 안된다. 일은 사람이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 인간의 지식, 창의력, 기술의 극대화가 돼야한다. 그러기에 경제도 사회 자본을 중요시한다.
먼저 신뢰성이다. 믿을 수 있어야한다. 믿음을 줄 때 용기가 생기고 삶의 보람이 솟아나고 일해도 피곤하지 않는 것이다.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MQ(도덕지수), LQ(지도력지수)가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TQ(신뢰성 지수, Trust Quotient)이다.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프란시스 후구야마 교수는 란 책에서 경제윤리의 바탕은 <신뢰성>이라고 했다. 신뢰성 지수에 따라 경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믿는 만큼 경제도 성장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의 경영의 중요성을 알아야한다.
첫째, 시간 경영 -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며 시간을 경영하느냐가 중요한 인생의 과제다. 가령 잠을 줄이고 하루 2시간을 번다면 일년에 30일의 여유시간을 가지게 되고 80년 산다고 보면 한평생 80개월 (약 6년 8개월)을 벌게 되는 것이다. 이 여유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생긴다. <광음을 아끼라>는 성서말씀처럼 시간을 벌고 그것을 선용하는 사람이 성공자가 되는 것이다.
둘째, 능력 경영 - 사람에겐 무한한 잠재능력이 저장돼있다. 이것을 어느 정도 개발해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의 이야기는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을 어떻게 경영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친 귀중한 교훈이다.
셋째, 마음 경영 - 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분노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문제는 또 하나의 큰 과제다. 성경엔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언 16:32)고 했다. 마음경영의 중요성을 설파한 말씀이다. 언제나 겸손하며 감사가 가득한 마음으로 마인드컨트롤 하는 것이 신앙인의 덕목인 것이다.
넷째, 악인 경영 - 자기를 비난하고 모략, 중상하는 악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도 믿음의 경영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악을 선으로, 어두움을 빛으로, 역경을 믿음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있어야한다.
다섯째, 소득 경영 - 얻어지는 소득(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돈을 잘못 사용함으로 <만악의 뿌리>가 될 수 있고 돈을 선용함으로 수많은 사람을 구하는 <선의 열매>가 될 수도 있다. 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때 크리스챤의 믿음이 보석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주어진 분야에서 경영에 성공하는 자는 인생을 적자경영에서 흑자경영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10.08.2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