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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아름답게! 2010년을 풍성하게!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던 북한은 1950년 초 미국무장관이었던 애치슨이 한국을 극동방위선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하자 6월 25일 남침을 감행하였다. 전쟁이 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 경남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토가 북한군에 점령당했다. 한국이 공산화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주한 선교사들은 트루만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올린다. ‘그동안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일본에 의해 큰 핍박을 받았는데 이젠 공산당에 의해 고통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미국이 나서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선교사들의 탄원이 트루만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였고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전세는 한순간에 역전되었다.
서울을 다시 회복한 맥아더 장군은 이승만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친애하는 이승만 대통령 각하! 하나님의 은총으로 한국 서울이 해방 되었습니다. 이로써 서울 시민들은 북한군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자유와 인권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수도 서울을 다시 이 땅에 돌려드립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승만 대통령은 장병들과 함께 주기도문으로 기도드린 후 맥아더 장군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 보내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완전히 기울었던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을까? 결코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지 못하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통치 아래 신음 해야 했을 것이다.
2009년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서 있는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성공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 이런 우리를 향해 성경은 또렷한 음성을 들려준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시146:3)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더 의지하며 살 때가 많다. 우리 젊음, 우리가 가진 물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의지해서는 결코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없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세상의 모든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왜냐하면 천지를 만드시고 역사를 움직이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명동칼국수는 1969년 명동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명동칼국수의 성공비결은 국수 맛과 더불어 김치 맛에 있다. 신선한 배추에 맛깔난 양념을 버무린 김치 맛이 일품이다. 손님이 몇 번이고 더 달라고 해도 싫은 기색을 하지 않는다. 1970년 배추파동이 있었다. 김치가 그야말로 금(金)치라 불렸다. 다른 가게들은 비싼 김치 대신 단무지를 내놓았다. 그러나 명동칼국수는 한결같이 배추김치를 냈다. 가격을 인상하거나 맛이 변한 것도 아니었다. 손해를 보았지만 김치파동이 끝날 때까지 같은 김치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명동칼국수의 이런 정신에 감동했다. 감동받은 고객들은 명동칼국수의 평생 고객이 되었다.
우리도 처음에는 정도를 지키다가도 상황이 어려워지면 세상에 눈을 돌릴 때가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적인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 그러나 세상적인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명동칼국수처럼 지금은 어렵고 손해를 보아도 정도를 걸어야 한다. 명동칼국수가 정도를 지켰던 것처럼 꾸준히 하나님 중심으로 가면 하나님이 감동하신다. 우리의 변치 않는 충성과 헌신이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하나님이 평생고객이 되어 하늘 문을 열고 복을 내려주신다.
우리는 지금 2009년의 끝자락에 서 있다. 다가오는 2010년을 바라보며 마음 한구석에서는 걱정과 염려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가지 확신이 있지 않은가?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2009년이 아름답게 마무리 될 것이며 그리고 2010년이 더욱더 풍성하게 될 것이라는 이 확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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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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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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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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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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