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마음이라는 파도
방 영백 목사(날개영성하우스 원장)
마음이란 생각과 느낌이다. 이 생각과 느낌은 날씨에 반응하고, 사람들의 말에 반응하고, 외부의 사건에 반응하는 즉 주변에 반응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즉 마음이란 바람에 의해서 생기는 파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때는 잔잔한 바람이 불어서 잔잔한 파도가 생기고, 어떤 때는 태풍이 불어와서 거센 파도가 생기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거센 파도가 무서워 바다 속에 빠져서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면서 자신의 삶을 포기하려고 한다. 사람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려면 마음의 파도에 속아서 바다에 빠지지 않고 파도타기를 잘 해야 한다. 잔잔한 파도가 있을 때는 마음껏 항해하는 것이 즐겁고, 서핑을 할 때는 거센 파도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균형을 잡을 때 쾌감이 있을 것이다.
마음이란 파도와 같이 반응하는 존재이기에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가 자주 있을 것이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마음이라는 파도를 타는 하나의 방법이다. 마음에 걱정이 되고 힘들 때에는 반드시 현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재를 바꾸려는 야망이나 목표가 있을 것이다. 즉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 다른 환경을 바꾸려는 욕망이 있을 것이다. 이 야망, 목표, 욕망만큼 마음이 반응하는 것이다. 자신의 목표대로 할 자신이 있으면 마음은 확신에 차서 기쁠 것이고 자신의 목표대로 할 자신이 없으면 마음은 불안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지금 자신의 현실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려는 사람은 당연히 마음이 걱정되고 불안하고 힘든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더 크게 잡은 사람은 더 많이 마음이 힘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만약 마음이 힘든 것을 거부하고 마음의 행복을 유지하고 싶으면 지금 주어진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지금 있는 것을 받아들일 때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이 참 좋다”, “지금 ~이 있어서 참 좋다”라고 지금을 받아들여 보라. 즉시 힘이 생기고 행복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혼란은 현실을 무시하고 있기에 생기는 것이다.
또 마음의 혼란을 싫어하면 현실을 받아들여 행복할 수는 있지만 현실을 바꾸려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음의 혼란이 현실을 바꾸려는 목표에서 생기는 것인데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거부하는데 어찌 가능하겠는가? 물어봅시다. “목표가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것을 택하실래요? 목표 없이 현재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택하실래요?” 둘 다 좋은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힘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목표를 추구하면서 마음이 불안하고 힘든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서 마음의 혼란을 싫어하는 것은 운전할 때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으려는 것과 같다. 그러면 자동차는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행복은 현재를 받아들이면 생기는 것이고,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혼란은 필연적인 것이다. 그리고 목표는 추구해야겠고,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 있다. 즉 마음의 혼란은 현재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생긴 것이기에 목표를 추구하면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방법은 혼란한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다. 나는 지금 내 마음이 불안한 것이 참 좋다. 나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고 말이다.
지금 현재에 만족하십니까“? 그러면 현재를 마음껏 누리십시오. 또 목표를 추구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목표를 추구할 때 생기는 불안과 혼란을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파도를 타는 것입니다.
|
| 2009.11.14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