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백 목사의 성공칼럼

최고의 잠재 가격


지금의 눈앞에 백지수표가 주어졌다하자. 이 백지수표에 적은 액수만큼 당신이 평생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 백지수표에 얼마를 적을 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10억을 적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기분 좋을 정도의 액수를 적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천 억, 수 조(兆)를 적기도 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얼마를 적을지 몰라 망설일지도 모른다. 어찌하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판단대로 원하는 액수를 적을 것이다. 이 ‘백지수표’가 상징하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내 삶’이라는 백지수표를 주셨으며 이 삶을 얼마짜리 인생으로 만들 것인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백지수표에 최고의 액수를 적을 것이다. 이 모습은 ‘나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싶고,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최고의 대우를 받으려면 자신이 지금 하는 일과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야 한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 얼마짜리가 될지 지금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최고의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지수표에 100억을 쓴 사람이 몇 명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은 약속을 하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습관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약속은 꼭 한다. 약속을 함으로 그 순간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는 꼭 이유가 있다. 이렇게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이면 약속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약속을 함으로 위기를 피해가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약속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행복한 그림이 그려진다. 그런데 이 사람이 약속을 어기면 이 사람은 본이 아니게 상대방의 행복한 그림을 짓밟는 것이 되는 돼버린다. 이것이 상대방을 화나게 하며 상대방이 자신을 믿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은 앞으로 사람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늘 삶과 충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목표는 100억짜리이지만 자신의 백지수표에 10만원이라고 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강의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내가 저술한 ‘행복한 성공은 쉽다’라는 책에는 12개의 강의 내용이 들어있다. 이 책은 M.P.M(Multi-Purpose Making Training)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그 후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 달라고 요청을 했고, 또 사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딛고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테마별로 담아서 3년 동안 강의를 한 내용이다. 나는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최고를 전해주기 위해서 한 달 내내 쉴 틈 없이 준비했다. 그리고 강의를 하면서 끊임없이 고치고 또 고치면서 만들어진 내용이다. 그 후 이 강의가 ‘행복한 성공은 쉽다’라는 책으로 발간되었다. 나는 이 한 강좌의 값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다. 내 12 강의의 가격은 한 강좌 당 1억원 씩 총 12억이 된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내가 한번 강의를 사람들에게 전하면 나는 사람들에게 매 시간 1 억 원 씩을 선물하는 것이 되고 그 사람들은 강의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며 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강의를 하는 내 가슴에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껴진다. 나는 계속해서 교회와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강의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맥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일들이 생길 것을 기대된다.
지금 당신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일의 가격은 얼마인가? 자신의 삶을 최고로 만들어 가고 싶다면 지금 자신의 일이 최고의 가격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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