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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에너지
일본의 저명한 극작가의 한사람은 앞으로의 시대의 숙제를 3가지로 꼽았다.
<경제와 생태계의 문제와 문화>라고 하면서 동경을 떠나 북해도로 옮겨 통나무집을 짓고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토마스 프리드먼(NY타임의 컬럼니스트)은 그의 저서 에서 그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뜨겁고(지구온난화), 평평하고(세계화), 그리고 붐비는(인구증가 )시대에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녹색혁명이라고 했다.
지옥의 연료라고 일컬어지는 화석연료(석유, 석탄)에 기반을 둔 성장시스템으로서는 인류는 더 이상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젠 천국의 연료라는 풍력(風力), 수력(水力), 태양력(太陽力)등 신에너지에 기반을 둔 성장 시스템으로의 체제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능케 해주는 ET(에너지 테크놀로지)산업이 주도하는 기업이 국가의 미래를 지배하게 된다고 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을 빼놓은 것 같다.
그것은 사람이다. 인간의 혁명 없이 ET만으로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어떤 사람이 성장시스템을 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인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신에너지보다 더 중요한 <영적에너지>을 발굴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영혼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힘,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힘을 말한다.
이 영적인 힘(Spiritual Power)이 뒷받침하지 않는 물질적 에너지는 또 한번 인류를 실망시키고 말 것이다. 마치 수술대에 환자를 눕혀놓고 인간의 힘, 과학기술의 기교만으로 인간의 생명을 다룰 수 없다는 인간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의사와 같은 마음이 있어야 이 문명은 회복기에 들어갈 것이다. 진정한 천국에너지는 영력(靈力)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작은 것>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세계가 지구단위로 움직이고 국경이 없는 개방된 세상이라고 하지만 <한사람>을 무시해서 안되고 작은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법이다. 거대한 에너지의 비축도 한등의 전등을 절약하는데 있고 크린사회의 건설도 담배꽁초 하나를 줍는데 달려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디이텔의 힘>(왕중추 지음)이라는 책에서 거대한 것은 작은 하나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누누이 설명하고 있다. 쌀가게 주인이 쌀에서 돌을 속가 내는데서 성공한 이야기며 취직하러 갔던 사람이 이력서를 꾸겨가서 낙방된 일화들 모두가 <작은일>에 성패가 달려있음을 말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사랑하며 살자> <감사하며 살자>라는 원초적이고 소박한 말을 남기고 갔다. 그분은 말만 한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고 가신분이다. 그는 비록 작은 체구의 나약한 사람같이 보였지만 거대한 영적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 수십만의 애도행렬과 함께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엔 강한 사랑의 에너지가 활활 타고 있다. 앞을 다툰 장기기증 대열이 생기고 <사랑 ? 감사>운동이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성경에 <밀알>하나의 소중함을 말한 것이 이런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고 그대로 있으면 언제나 한 알 그대로임을 알아야한다. 진리는 가까운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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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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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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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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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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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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