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기쁨
당신은 무엇 때문에 기쁜가?” 당신이 아버지라서 “딸이 전교에서 1등을 해서 기쁘다.”라고 말한다면 다시 묻겠다. “딸이 전교에서 꼴등을 해도 기쁠 것 같은가?”라고 말이다. 이 물음에 “예, 딸이 전교에서 꼴등을 해도 기쁠 것이다.”라고 말하면 당신은 딸과 상관없는 ‘절대기쁨’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절대기쁨’으로 인해 늘 부모의 기쁨이 되는 딸은 잘 성장할 것이며, 부모도 딸로 인해 기쁨을 누릴 것이다. 반면에 당신의 딸이 전교에서 1등을 하면 기쁘고, 딸이 꼴등을 하면 딸이 싫어지고, 화가 난다면 당신이 딸 때문에 느끼는 기쁨은 ‘절대기쁨’이 아니라 딸로 인해 기쁨이 생겼다가 또 딸로 인해 슬픔이 생길 것이다. 이 모습은 부모가 겉으로는 딸을 사랑하고 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딸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기에 딸은 부담감을 느낄 것이며, 부모는 딸에게 메여있는 살을 살게 될 것이다.
‘절대기쁨’은 주변의 상황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쁨이 아니라 본래부터 있는 기쁨인 것이다. 즉 없어도 기뻐야 ‘절대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절대기쁨’을 경험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공해야 기쁨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절대기쁨’이 있어야 성공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위대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은 모두 하나같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이 ‘절대기쁨’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다. 즉 고향을 떠나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섰던 아브라함, 이집트의 노예로 사는 민족을 구해냈던 모세, 온 인류에게 빛을 주었던 예수, 예수에게 있던 빛을 전 세계 사람에게 전해주었던 바울 등 모두가 ‘절대기쁨’을 경험하고 그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길을 만들어 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하박국 선지자는 바벨론이 침략해 옴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잃는 경험을 한다. 모든 것을 다 잃었을 때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있음을 경험했다. 그것은 ‘절대기쁨’이었다. 모든 것을 다 잃었는데 그 순간에 엄청난 기쁨이 찾아온 것이다. 성경의 하박국 선지자가 알려주고 있는 사실은 모든 것을 다 잃으면 그 속에 ‘절대적인 기쁨’이 터져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람이 살다가 어려워지다가 극한 상황까지 가면 기쁨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삶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없어질 때까지, 모든 것을 다 잃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그러면 삶은 비관론으로 가게 되어 삶은 지금보다 더 어두워지고 비참해질 것이다. 성경은 지금 이 ‘절대 기쁨’을 꺼내서 살아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절대기쁨’은 주변의 사람과 환경, 소유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 것도 없어도 당당하며 기쁘고 만족스럽고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절대기쁨’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은 사람은 기도할 때에도 “하나님! 내가 원하는 ~을 주십시오.”의 기도가 “하나님! 주지 마십시오. 아직 아무 것도 주지 마십시오. 내가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 내 주변에 나를 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그 때에도 내 안에 기쁨이 생기면 그 때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겠습니다. 그 때 주십시오.”라는 기도로 바뀌어야 한다. 이렇게 먼저 ‘절대기쁨’을 경험하는 것이 성공의 시작인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러면 먼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주변도 어느 누가 없어도 생기는 ‘절대기쁨’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무엇이 있기에 기쁜가?” “나는 돈이 있고, 건물이 있기 때문에 기쁘다,” “그런가? 그러면 당신에게 기쁨을 주는 이 모든 것이 없어진다면 어떨 것인가? 그때도 기쁜가?” 이 물음에 “예”라고 말하라. 그러면 이 ‘절대기쁨’은 자신을 기쁨 속에서 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아이디어가 생각나게 하고, 그것을 계획하고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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