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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도
인간의 유전자 연구에 평생을 바친 <무라가미 가즈오, 村上和雄>라는 일본 쯔꾸바대학의 명예교수와 의학을 전공한 저명한 의사인 <棚次正和 다나즈구 마사가즈> 교토부립의과대학 교수가 최근에 공저(共著)로 책을 한권 출판했다. 제목은 <인간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이다.
신앙인이 기도에 대하여 책을 저술했다면 당연한 일로 받아드릴 수 있지만 두사람 모두 자연과학자들인데 그럼에도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들은 과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이 우주엔 거대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실험관을 넘어선 <위대한 존재>(Something Great)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된다고 고백하고 있다.
요즘 의료계의 슬로건은 (全人的 醫療)이다. 이 영어엔 세가지 뜻이 내포되어있다고 한다.
첫째 Whole(전체), 둘째 Health(건강), 셋째 Holy(신성), 여기서 둘째인 건강과 셋째인 신성은 인간 존재 전체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거룩한 사람에겐 건강도 따른다는 뜻이다. 참건강은 영혼과 육신 전체가 완전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종교와 의학> <기도와 유전자>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자들은 기도할 때 유전자세포가 ON이 된다고 한다.
<병과 기도>를 말하는 신유의 역사는 예수님 당시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나타나고 있음을 과학자들도 믿기 시작한 것이다. 야고보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시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그러므로 <기도하는 과학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되기를 바란다.
사람의 게놈의 중량은 1g의 2,000억분의 1이고 그 폭은 1미리의 50만분의 1, 이 미세한 게놈에 32억의 A.T.C.G의 부호가 쓰여져 있는데 그것이 인체엔 약 60조가 존재한다.
도대체 누가 이런 먼저보다 더 작은 Tape(게놈)위에 32억에 달하는 정보를 써넣었겠는가. 이것이 우연의 산물이겠는가. <인간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가 없이는 유전자 정보, 그 자체가 존재할리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순리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 이렇게 과학자 무라가미와 다나즈구, 두사람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그럼으로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병을 기도로 고치게 되고 따라서 수술대 위에 환자를 눕혀놓고 기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앙과 의학, 기도와 과학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고 융합되고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하는 과학자의 모습에서 진정한 과학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한다.
<기도와 유전자>, 전혀 이질적인 테마 같지만 공존해야하는 시대가 왔다. 보편적이라는 과학의 진리와 특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종교의 진리가 이중진리로 분열 없이 하나로 통합하여 포괄적인 진리로 손잡고 21세기의 넓은 가도를 달려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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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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