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가 인맥이다.
인맥 키우기는 새롭고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모든 사람이 늘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인맥 관리를 하고 살아왔으며, 인맥관리를 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인맥관리를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인맥관리를 잘 한 사람은 좋은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인맥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은 외롭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그 집 아버지는 뭐하시는 분이야?” “그 애는 공부는 잘 해?”라고 물어본다. 이 물음에 친구 부모가 좋은 직업을 갖고 있거나, 친구가 공부를 잘하거나, 반장이면 좋아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고 먹을 것도 주면서 잘 지내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친구가 공부도 못하고 부모의 직업도 별로이면 어느새 얼굴색이 어두워진다. “밖에 나가 놀아라! 너는 친구를 만나도 저런 친구만 사귀니! 아휴, 너의 수준을 알겠다!”하면서 핀잔을 준다. 우습기도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부모가 인맥에 관심이 있고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에 자녀가 좋은 인맥을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는가?” “어떤 학교, 어떤 직장, 어떤 사람들의 모임에 갈 것인가?” 이 모든 것이 인맥과 관계있는 물음인 것이다.
당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찾아갈 것인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동안 인맥관리를 해 놓은 사람이나 몇 단계를 거쳐 아는 사람을 통해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큰돈 벌어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전문적인 사람과의 인맥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건물을 지어야 하는데 건축에 관해서 문외한이라면 집을 지어본 경험이 많은 사람을 통해서 해결할 것이다. 또 젊을 때는 힘 있고, 직장과 돈도 있었는데 나이가 많아 가진 것이 없다면 이제부터는 부부와 자식과 친구들과 만들어 놓은 인맥을 통해서 노후의 삶이 결정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인맥 키우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인맥 키우기를 한다. 그러나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맥 키우기에 관심이 없다. 도리어 인맥을 키우는 것을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라”고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에게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는 절절매며 인맥을 찾기도 한다. 그러기에 인맥 키우기는 삶의 순간, 순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뛰어난 선생님을 찾는다. 뛰어난 선생님도 뛰어난 제자를 찾는다. 이렇게 선생님과 제자는 서로 좋은 관계로 좋은 인맥을 만들어간다. 그러나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은 선생님을 찾지 않는다. 이 학생은 공부 뿐 아니라, 좋은 인맥을 놓치며 사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혼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혼자서 성공할 수 없을 뿐더러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더 높아지려면 주변의 뛰어난 사람이 많아야 맡겨진 일들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 자신의 인맥을 소중히 여기며 키워가야 할 것이다. 인맥은 관심을 갖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키워지는 것이다. 인맥 키우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게 되며, 사람을 귀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인맥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의식적이어야 하며 세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 귀한 사람들이 준비되어 있다. 내가 눈을 열고, 그 사람들이 가진 능력을 알아보는 키우고 내 인맥으로 키워가려는 마음을 가지면 주변은 밝아지고 나도 끊임없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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