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칼럼>능력의 은사의 범주에 들어가는 현상들(4)-축귀(2)

마귀들은 이 땅을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고자 한다. 개인과 국가와 열방에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마귀와의 씨름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마10장1절에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어 복음을 전하게 하신것은 모든 그리스도인 개개인에게 주어진 영적 씨름이다. 전도할 때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 지르며 나갔다’(행8:7). 그리고 악령과 함께 하는 무당과 주술사, 뉴에이지 지도자들, 사단 숭배자들과의 영적 전쟁도 전략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의 어둠의 주관자들의 영향아래 있는 정사와 권세(엡6:12)에 대하여도 전략적씨름을 치루어야 한다. 이것은 도시나 나라 전반에 걸친 문제이다. 세계 곳곳에 마귀의 앞잡이노릇 하는 정치지도자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영적 씨름은 성경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의 씨름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는 싸움이다. 나는 마귀와 싸울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내속에서 마귀를 물리치신다. 우리의 마음이 날마다 새롭게 하는 것이야 말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뭔가 쉬운 방법을 찾는다. 축사를 하여 한꺼번에 더러운 귀신이 나가면 새사람이 되어 죄와 결별하지 아니할까하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우리의 영은 구원 받았지만 우리의 몸은 아직도 죄악에 매여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지 아니한다. 그래서 바울도 자신의 몸을 굴복시키기 위하여 날마다 죽노라고 기도하고 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 마귀는 약한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틈타서 죄악으로 이끌고 간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고 불행과 불안과 염려가 온다. 단 한번 만의 축사로 육체의 소욕과 정욕은 해결 받을 수 없다. 끊임없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기도하고 말씀묵상하고 금식하고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그럼으로 도시를 정결케 하려면 복음을 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 마귀와의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마귀의 전략과 힘을 약화시키고 파괴해야 한다. 다니엘도 마귀를 대항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 하였다. 우리가 기도 할 때 하늘에서는 엄청난 영적 전쟁이 이러나 상상할 수없는 승리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해야 한다. 그럴 때 사마귀(사단 마귀 귀신)의 영향력은 줄어든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에는 마귀들이 손 댈 수없는 보호막이 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묻혀져 있다. 마귀들은 자의로 우리를 괴롭히지 못함을 알기에 우리의 생각을 혼미케 하고 우리의 의지에 동의를 얻어낸다. 그런 후 우리 속에서 역사한다. 그럼으로 믿는자들이 주기적으로 귀신을 쫓아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의 이름 앞에 벌벌 떤다. 그럼으로 축사사역 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명령하면 귀신들린 자는 떠나게 되어있다. 때로는 몸부림을 치기도하며 뒹굴기도 한다. 입에 거품을 내기도 하며 피를 토하기도 하며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아무런 징조가 없지만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귀신이 나가는 방법을 도식화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과 초대교회에서는 귀신을 쫓아 낼 때 별다른 징조가 없이 나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도식화된 축사사역은 중독성을 띄고 있다. 그래서 이상한 육체적 징조가 없이는 귀신이 나간 것으로 보질 않는다. 이러다보면 귀신을 쫓아내다 더 많은 귀신을 부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의 초점은 귀신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예수님 자신이다. 현상에 매달리기보다 열매에 집중해야 한다. 육체적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 병이 치유되고 사람이 변화되고 믿음이 생기고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현상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귀신들의 영향 아래 있어 가계에 흐르는 저주보다 하나님의 능력과 복음의 위대성을 더욱 의지해야 한다. 그리고 내면의 상처를 통하여 흘러들어온 마귀의 영향력을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의 힘으로 치유하여 감정과 마음의 의지를 새롭게 하면 보이지 않는 우리의 원수마귀는 힘없이 무너져 버릴 것이다.

20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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