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 이야기 - 60 이미지를 그려주는 컨퍼런스

미래학자인 짐 토이토(하와이 미래전략센터소장)는 다가오는 미래는 정보화 사회를 넘어서‘드림 소사이어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드림 소사이어티’란 말 그대로 꿈과 이미지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이다. 경제의 주력 엔진이 ‘정보’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상상력과 창조성이 핵심 국가 경쟁력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드림 소사이어티’에 진입한 세계 1호 국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의 할리우드나 일본의 만화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긴 하지만 국가 정책의 산물은 아닌데 우리나라는 정부가 앞장서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지정하고 드라마를 다른 나라에 판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나라의 경제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GNP 대신 GNC, (Gross National Cool 국민총매력)란 지표를 쓰자고 제안하고 있다. 한나라가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따라 그 나라의 부를 측정하자는 뜻이다.
현재 우리 교회와 두날개 선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2008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컨퍼런스’ 역시 이미지를 그려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교회의 모습이 어떠한지, 탁월한 평신도 사역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컨퍼런스를 통해 보고 느낀다.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셀교회 컨퍼런스’는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열매를 맺는 건강한 교회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 이유 역시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영혼구원과 세계비전이라는 같은 열매를 이루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양육과 훈련을 통한 열매이다.
컨퍼런스는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의 모습을 체험하고 꿈꾸게 된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그림은 뒤를 이은 6단계 집중훈련을 통해 완성이 된다. 지금까지 국내외 3,000여 교회가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을 받고 변화되었으며 두 날개로 날아오르고 있다.
그렇기에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늘 나와 우리 풍성한 가족들은 겸손하게 무릎을 꿇게 된다. 우리 교회만의 일이 아니라 이 땅의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져 이 시대를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다.
컨퍼런스가 영적부흥의 기폭제가 되리라고 나는 기대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는 다름아닌 교회의 본질의 회복이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는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 주님이 주신 세계비전을 감당해야 한다.
부흥은 바로 교회의 회복에서 비롯된다. 교회의 회복은 사명의 회복을 의미하며 그것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삼는 것’으로 귀결된다. 많은 교회들이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면서 지역으로 민족으로 세계 열방으로 나아가는 교회로 변화되었다. 소비자에 불과했던 성도들이 주님의 강력한 군사로 재생산되고 있다.
그렇기에 ‘2008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이 시대가 엄청난 부흥의 파도로 뒤덮이길 기도하며 기대한다.

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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