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8년도도 벌써 1월을 넘기면서 목회행정이 목회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될까싶어 써보기로 한다.
다음에도 계속 목회에 관한 글을 남길 것을 구상하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느긋한 행정으로
행정은 목회생활중에서 여러 가지로 적용이 된다. 원만한 인간관계가 그렇고 재정을 포함한 다방면의 운영이 포함되며 역시 각종 회의 진행이다. 행정은 느긋하고 탄력성이 목회자에겐 요구된다. 행정가로서의 자세를 뜻한다.
물 흐르듯이 합리적이고 순리를 따르는게 좋다. 무슨 일을 추진하려고 할 때 무조건 따르라거나 복종을 강조하는 것은 행정가로선 바람직한 목회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목회에는 기도, 전도, 성경공부 외에는 일방적으로 목회자 혼자서 결정하여 교인들을 들볶거나 쫓지말 것이다. 언제나 행정에 관한 한 먼저 스스로 심사숙고하고 당회원이나 관계된 분들과 의논을 거치는게 좋다.
그러니까 행정은 서둘지 말 일이다. 느긋한 마음, 차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목회자들 중에는 설교를 잘하고 실력도 있는데 행정력이 약해서 당회원과 충돌하고 교인들과 마찰을 일으켜 힘든 목회를 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행정은 설교완 다르다. 다만 경험이 쌓이고 이런저런 동역자들에게서 배움을 가질 수 있다. 행정은 불쑥불쑥 폭탄선언하듯 해서는 아니된다. 교인들이 불안해 한다. 행정은 목회의 흐름을 잘 인식하는데 있다. 금년은 더욱 그러하다.
최선을 앞세우지만 차선책도
목회자가 행정을 하면서 앞으로 가는 일만 할게 아니라 때로는 분위기에 따라 차선을 택할 줄도 알라는 얘기이다. 어떤 목회자는 일을 벌여놓고 권위의식을 갖다가 문제를 만드는 수가 있다. “목사가 하는 일인데 무슨 소리야…”식이다. 영적인 면에서 설교나 기도, 전도에 직접 관계가 되지 않는 행정의 문제는 너무 무리수를 던져서는 안된다.
예를들면 건축문제나 인사관계, 재정적인 것 등등이다. 기도는 하지만 목회자가 앞서서 끌고 가려는 식의 행정은 피곤하고 혼자 지치기 쉽다.
문제는 내놓지만 당회원이나 다른 책임자를 앞세우고 뒤에서 지원하고 목회자도 따르면서 나름대로 여론도 참작하다가 최우선책이 문제가 있을 땐 차선책을 선택할 줄 아는 양보도 가져야 한다.
카리스마형 목회자들 중에는 행정도 자신의 것으로 알고 지시를 내린다. 최선만이 하나님의 뜻이고 역시 목회자 자신도 하나님의 지시(?)라고 공포한다. 그런 목회자에게서 목양을 받는 교인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따르자니 현실이 안맞고 안따르자니 벌(?)이 무서워 불안을 느낀다. 그러다가 어느 땐 화산이 터지듯 폭발할 땐 모두가 불행해 진다. 행정은 추진력도 필요하지만 양보도 있어야 하고 절대가 안통할 때가 있다. 차선도 하나님의 뜻이 되어 협력해서 선이 될 수 있다.(롬8:28)
외유내강형의 부드러운 행정
금년 2008년은 실속있는 내실화의 목회가 요구된다. 특히 전반기는 관망을 하는게 좋다. 밖의 흐름을 읽으면서 목회행정도 부드럽고 조용한 추진력이 필요할 것 같다.
요사이 증권의 흐름을 보고 낙심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요행은 만사에 금물이다. 행정도 무엇보다 내실을 견고히 하는 외유내강이 필요하다.
내적으로 결속을 다짐시키는 기도운동을 벌이다가 때가오면 조용한 혁명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행정가로서 가져올 목회자의 지혜이다.
똑똑하지 못한 듯 보이지만 속으로 강하고 겉으론 부드러운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말수는 적지만 많이 생각하고 실력이 들어있는 사람이다. 목회자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이끄는 힘이 필요하다. 영적으로도 끌어야 되지만 행정적인 면에서도 교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한다.
행정력은 영력과는 좀 다르다. 합리적이고 순리가 따르는 공감을 불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새해 목회행정이 교회마다 원할했으면 한다.
|
| 2008.01.26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