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 이야기 - 53 가치 발견을 위한 네 가지 질문 (1)

김성곤 목사. 풍성한 교회 담임목사, 두날개선교센터 대표
하나님 나라의 가치는 무엇일까?
1994년 5월 10일은 한 흑인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잊혀질 수 없는 감격의 날이었다.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년이 넘는 감옥 생활을 했으며, 때로는 운전사로 때로는 공공 근로자로 위장하며 싸워왔던 한 흑인 노인의 꿈이 이뤄진 날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름아닌 세계에서 인종 차별이 가장 심하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세워진 넬슨 만델라이다. 소년시절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일생을 달려오던 그가 마침내 75세에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가치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가치 발견을 위한 첫 번째 질문은 ‘인간이 누구인가?’하는 것이다. 창1:26~27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이 서로를 보고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다.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한 청년이 선교사를 쓰레기 하치장으로 데리고 갔다. 40만 명이 사는 도시의 쓰레기 하치장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며 아이들이 그 쓰레기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으며 놀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뒤 마음에 부담을 느낀 이 선교사는 그곳에 가서 병을 치료해주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버림받은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윤간당한 10~12살의 아이들도 데려다 양육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인간은 생존을 위해 먹고 사는 동물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쳤다.
그 결과 아이들은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미술가로 찬양 사역자로 무용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쓰레기더미 속의 아이들을 윤간의 대상으로 보았지만, 선교사는 그리스도를 닮은 귀한 존재로 보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킨 것이다. 창1:27을 보면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남자는 우월하고 여자는 열등하다는 것은 거짓이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남아선호사상이 있었지 않은가?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여성들의 가치가 회복되었다. 그것은 성경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최고의 가치 있는 존재들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가치 있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가치 발견을 위한 또 하나의 질문이 ‘역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것이다. 역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고 있다. 샤머니즘의 세계에서는 역사는 윤회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서양철학은 죽음 이후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사라지듯이 시간은 점점 없어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소모하자 소모하자 태워버리자’ 이것이 서양인들의 가치이다. 역사에는 목적이 있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위대한 구속사적인 계획 안에 진행되고 있다.

2007.11.1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