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 이야기-52 양육 프로세스로 셀 번식을 기획하라

셀그룹의 진정한 열매는 새 가족이 아니라 또 하나의 셀을 번식하는 것이다.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린 사과들이 아니라 또 하나의 사과나무란 표현처럼 말이다. 이를 위해 양육프로세스를 통해 셀 리더와 인턴을 세워 번식해야 한다. 양육 프로세스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먼저 열린모임을 통해 전도가 이뤄진다. 전도 된 새가족에겐 새가족 섬김이가 붙여져서 교회와 성도들이 낯설지 않도록 해서 정착을 돕는다. 이후 양육반에 입학하여 신앙의 기본을 양육받고, 양육반 수료 후에는 세계비전제자대학 1단계 제자훈련 과정에서 예비 셀 리더인 인턴으로 세워지게 된다. 세계비전제자대학 2단계 군사훈련 과정을 통해 셀 리더가 되고, 3단계 훈련을 통해 번식하게 된다. 인턴과 셀 리더는 공동체 디렉터의 추천 하에 담임목사가 승인한다. 그런데 인턴이 되어 2단계, 3단계 훈련을 받는다고 해서 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턴은 분가를 위해 의무적으로 Open Cell인 열린모임을 도와야 한다. 물론 자신이 열린모임을 직접 인도하기도 한다. 열린모임을 통해 전도하여 자신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가족 5명을 확보하면 분가하여 자신의 셀그룹을 가진다. 그러므로 번식의 조건은 인턴이 5명을 전도해서 교회에 정착을 시키면 곧 하나의 셀이 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번식한 셀은 여섯 가지의 사역이 이루어진다. 1. 셀그룹에서는 다양한 전도활동이 이뤄진다. 첫째, 열린 모임을 통한 전도이다. 이는 현장중심의 관계전도로 디렉터나 셀리더가 열린 모임을 인도하며, 인턴들은 의무적으로 열린 모임을 도와 분가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노방전도가 있다. 백지 전도법으로 노방에서 전도하여 열린 모임을 소개하고 연결시킨다. 세 번째는 전도 이벤트를 갖는다. 피부관리, 메이크업, 색종이 접기, 식사 등을 통해 이웃이나 친구 등 전도대상자를 초청하는 것이다. 넷째는 대상자, 대상 지역을 정해서 특수한 대상 지역이나 연령층에 대해 기도하고 연구한 뒤 전도전략들을 세우게 된다. 2. 또한 정착을 위한 사역이 이뤄진다. 정착사역은 바나바 사역을 통해 하고 있다. 새가족을 정착시키기 위한 사역으로, 새가족을 돕는 도우미를 바나바라 한다. 바나바 사역은 3주이며, 4주째는 새가족반에서 담임 목사를 만나도록 하고 있다. 이때 담임목사는 목회철학과 비전을 소개한다. 3. 다음은 양육과정이 있다. 새가족반을 마치면 10주 과정의 양육과정 소그룹에 참여한다. 양육반은 4개월마다 개강하고 있다. 4. 다양한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은 세계비전제자대학에서 이루어 지는데, 세계비전제자대학은 1년 과정으로 4개월마다 개강한다. 5. 번식 곧 재생산이 일어난다. 전도되어 온 영혼이 바나바 사역을 통해 정착하고, 양육과 훈련을 통해 성장하면 팀을 이루어 번식한다. 6. 교제와 돌봄이 있다. 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교제와 돌 봄이다. 영적 부모인 셀 리더는 지체들간에 교제가 풍성하도록 하며, 돌봄을 통해 어린 그리스도인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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