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용호칼럼 이 용 호 목사 서울영천교회 전, 기독교보 편집국장 |
|
 |
진품과 유사품
작품에는 진품이 있고 유사품이 있다. 골동품이나 그림에 유사품들이 많다고 한다. 상품에는 진품이 있고 유사품이 있다. 진품과 유사품은 차별이 있으면서도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구별할 줄 알고 살아야 한다. 먼저 평안과 편안은 구별이 있다. 평안이 진품이라면 편안은 유사품이다. 사람은 편안을 추구하는 욕구가 강렬하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편안한 것이 다 평안을 보장하지 않는다. 좀 더 평수가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려는 것은 편안을 누리기 위함이다. 실외에 화장실이 있는 집에 사는 사람은 실내에 화장실이 있는 아파트를 선망한다. 또 한 개보다는 두 개 있는 집을 더 선호한다. 보다 더 편안해 지고자 하는 욕구이다. 언젠가 화장실이 7개가 있는 집을 가본 적이 있다. 매우 편리한 집이요 큰 집이었다. 그러나 큰 집에 살아야 평안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큰 집에 살면서도 가정불화가 있고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편안보다 평안을 먼저 구해야 한다. 즉 평안이 있는 편안을 누려야 한다. 또한 불행과 불편은 구별이 있다. 불편한 것이 다 불행이 아니다.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다 불편하다. 그렇다고 다 불행한 것은 아니다. 비록 불편한 상태이지만 불행하지 않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비록 좋은 여건을 갖춘 사람들 중에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부자들 중에 쓸 돈이 없는 유사부자들도 있다. 헛된 일에 다 쓰고 진정 써야 할 곳에 쓸 돈이 없고 빚더미에 앉아 있는 부자들도 있다. 풍부와 가난이 행복과 불행의 조건이 아니다. 사실 사는 자세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규정된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소아마비 장애를 겪은 목사 한 분이 있다. 그는 매우 불편하다. 그러나 결코 불행하지 않다. 그는 어린이 전도에 헌신하는 전문사역자로서 그 분야에 탁월한 하나님의 종이다. 아주 당당하고 의욕이 넘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는 깊은 은혜를 체험한 종이다. 또 한 가지 기쁨과 재미에도 구별이 있다. 재미있다고 다 기쁨이 아니다. 전자오락이나 컴퓨터 게임은 재미있다. 거기에 심취하는 사람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러나 아무도 게임이 기쁨을 준다고 말하지 않는다. 가끔 초상집에 조문을 가보면 밤새워 화투를 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재미는 있다. 그러나 기쁨을 얻기 위해 화투를 치지는 않는다. 세상에는 ‘술 끊고, 담배 끊고, 여자 끊고 무슨 재미로 사느냐’는 식의 속언이 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의 아들이나 사위가 그런 속언을 한다고 상상해 보라. 결코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진품과 유사품은 가치가 다르다. 평안과 기쁨은 은사를 사용함으로써 누리는 복이다. 편안과 재미는 필요하지만 유사복이다. 그것을 복으로 알면 속고 사는 인생이 된다. 부디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진품의인으로 살아 보자.
|
| 2007.05.12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