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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여름수련회
우리 교회는 해마다 여름수련회를 진주로 간다. 그곳에서 낮에는 전도를 하고 저녁에는 집회를 하는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그야말로 ‘NO PROGRAM’이다. 그래서 기존의 신앙생활 하시던 분들이 참석하면 당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여름수련회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신사도행전의 체험을 하게 된다. 자기 고집과 자기 가치관에만 매여 있던 사람들이 여름수련회 와서 은혜 받고 변화되는가 하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인들은 일 년에 한 번 주어지는 휴가를 이곳에 와서 보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무엇이 성도들로 하여금 여름수련회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일까? 우리의 여름수련회는 단순하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비전에 새롭게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올해 있었던 여름 수련회 스케치로 건강한 여름수련회의 맛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한다.
7월 31일. 월요일. 오전 8시,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모여들며 붐비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손에는 큰 가방을 하나씩 짊어지고 넓은 창모자를 손에 들고 있다.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저마다 수련회에 대한 이야기 꽃을 풀어내고 있다.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베이스캠프인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했다. 우리 교회는 진주와 사천지역 선교를 위해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에서 필요한 차량을 성도들이 헌신함으로 섬긴다. 진주와 사천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야 하기 때문에 대형 버스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아침에는 기도회를 가지고 사역지로 흩어진 뒤 다시 저녁이면 집회를 가진다. 풍성한교회 여름수련회의 특징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낮에는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협력교회로 흩어져 전도하고 저녁에 다시 모여 집회를 가진다. 처음 수련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적잖게 당황하기도 한다. 하루 종일 전도하는 것이 수련회이고, 이것이 수련회 프로그램이라니, 전도를 해본 적이 없는 새가족들도 예외란 없다.
게다가 점심은 각자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해결해야 한다. 전도하면서 얻어먹게 되면 먹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본의 아니게 금식 아닌 금식이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는 것, 그래서 돈도 일절 가져가지 못하게 한다.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전9:14)’는 말씀의 실재성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수련회에 감춰진 또 하나의 귀중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누구하나 점심을 못먹었다고 불평하는 이가 없고, 오히려 전도할 시간이 아까워서 점심을 금식하면서까지 전도를 한다.
우리는 전도하기에 앞서 먼저 땅밟기 기도를 한다. 개회예배를 마치면 3일 동안 전도할 지역으로 이동한다. 올해는 6개조로 나누어서 진주와 사천 지역에 복음을 전했다. 처음 진주에 복음을 전하러 올 때만 해도 진주의 교회들이 잘 협력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전도를 한 뒤에도 소개해줄 마땅한 교회가 없어서이며 그 이후 영접한 영혼들에 대한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말할 수 없이 우리를 마음 아프게 했다.� 그런데 이제는 6단계 집중훈련 받은 두날개선교센터 네트웍에 있는 교회들이 협력이 되어 마음껏 전도하고 그 교회들에게 연결해주고 있다. 진주 샘물교회는 우리가 오기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했다. 게다가 밤마다 성도들이 중보하며 기도했다. 풍성한교회 여름수련회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더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협력교회 역시
동일하게 사도행전의 역사를 함께 체험하며 그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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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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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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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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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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