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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의 부산시장으로 당선되신 허남식 시장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7월 1일 ‘크리스챤 21세기 포럼’ 주최로 열린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허시장 께서는 앞으로 시정을 수행함에 있어 교계지도자들과 정례회합을 갖고 교계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높이 평가합니다.
한 도시의 발전이 외형적인 것만으로 달성할 수 없고 거기엔 정신적, 영적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어 마음 든든한 바 있었습니다.
오늘은 세계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APEC 이후에 부산은 국제도시로 세계 속에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면모를 갖추어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싱가폴은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본사만도 500개 이상이 즐비해있습니다. TV방송인 CNN은 홍콩으로부터 CNBC는 싱가폴로부터 세계를 향하여 발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의 언론기관의 아시아본사도 홍콩에 주재하고 있어 아시아 여러 나라의 뉴스는 지방뉴스 취급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영어력(英語力)의 문제입니다. 국제도시가 되려면 영어가 필수적입니다. 시민전체의 영어력이 향상되어야합니다. 외국인들이 부산을 찾아왔을 때 제일 큰 애로는 영어를 아는 시민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이 시대의 자산입니다. 전 시민의 영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하겠습니다.
그 다음엔 외국인들의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국제학교가 있어야 합니다. 투자유치를 부르짖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여기에 와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쉽게 투자해서 기업을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거주단지, 의료시설, 교육시설 등 인프라가 마련되어서 생활하기에 편리해야 우리도시를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과 언론, 문화기관들이 이 도시에 본사를 둘 수 있도록 매력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젠 국경이 사라졌습니다.
세계인 누구나 편리하고 유력한 곳에서 살고자합니다. 기업하기 편리하고 간섭받지 않고 자유로이 살수 있는 곳에 돈이 몰리고 사람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하나의 세계적인 기업이 부산을 찾아 정착한다면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입니다.
부산시에도 세계화추진본부(가칭)같은 것을 신설하여 전문가들이 모여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범시민적인 세계도시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독교계에서는 일찍이 <성시화 운동>을 시작하여 지금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사람들이 이 도시를 방문했을 때 살기 좋고 편리하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우리 기독교계는 <거룩한 도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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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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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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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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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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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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