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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은 마틴루터가 1517년 비텐베르크대학의 정문에 95개조의 논제를 내어 건지 488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이 종교개혁의 기원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루터 자신도 이 토론제목이 종교개혁의 불씨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러나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계21:5)께서는 루터가 뿌린 작은 씨앗을 자라게 하여 오늘의 기독교(개신교)가 되게 하였다. 사람의 두뇌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이다. 루터가 심은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의 씨앗이었기에 놀라운 열매로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한 생명이오 진리인 것을 이 종교개혁의 씨앗으로서 확인된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선행이나 공로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고 나사렛 예수를 구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의롭게 되는 진리의 씨앗을 루터는 뿌린 것이다.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들도 율법의 행위나 선행이나 어떤 공로로도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나사렛 예수를 구주로 믿는 믿음안에서만 의롭게 되는 진리위에 확고히 서야하겠다.(갈2:16) 루터가 95개조의 토론제목을 제시한 것은 결단코 종교개혁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진실한 한 사람의 대학교수로서 그가 읽고 묵상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수세기 동안 내려온 교회의 악습이 면죄부로 나타난 것을 토론해 보자는 것이었다. 불행히도 카톨릭교회는 이 젊은 교수의 고민을 외면한 채 교황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하고 루터의 제의를 묵살하고 억압했다. 그 후 교회의 어떤 신조나 관습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지 않았다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루터의 확신을 꺾지 못하게 되자 교황은 마침내 루터를 파문했고 카알 5세 국왕도 국회에서 루터의 주장을 불법으로 단죄하였다. 우리는 어떤 권세도 어떤 권력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살하거나 폐기할 수 없음을 종교개혁의 산 역사 속에서 배우며 살아간다. 또한 우리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1:24)라는 복음을 듣고 전하며 살게 되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요. 다음으로 종교개혁의 또 하나의 귀한 열매는 성경의 독일어역 번역본의 출간이다. 그동안 카톨릭교회는 라틴어역번역본만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그 외 어떤 나라말의 번역이나 출간도 금지하고 있었다. 만일에 다른 말로 성경을 번역하거나 출판 할 경우 적발되면 화형에 처하는 엄단을 내리고 있었는데 루터는 바르트부르그성에서 피신하고 있는 동안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이어서 몇 년 뒤에는 구약성경도 독일어로 번역하여 1534년에 비테베르크에서 출간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성경번역본이 출간되면서 다른 나라사람들도 자기나라 말로 성경을 번역출간하였으니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오늘날 만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가 되어 읽혀지게 되었다. 성직자만이 아닌 모든 평신도들과 불신자들까지 여러나라 말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어찌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아니랴 끝으로 우리는 마틴루터의 공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잊을 수 없다. 루터는 종교개혁의 완성을 위하여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출간하였으나 수많은 문맹자들이 읽을 수 없음을 직시하고 각 기관의 지도자들과 선각자들에게 공교육의 필요성을 설득하여 문맹자 퇴치를 위한 야간교실과 주말학교를 개설케 하였다. 종교개혁 당시 귀족이나 부유층이 아니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전무한 사회에서 루터의 야간학교와 휴일을 활용한 공교육제도는 가난한 서민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아닐 수 없었다. 그리하여 만민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사는 축복을 누리게 하였으니 루터가 도입한 공교육제도는 종교개혁과 함께 세상을 밝히는 큰 등불이 되었다.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성도가 되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세상을 살리는 소금이 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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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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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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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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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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