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람이 사물을 볼 때 무엇을 보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같은 사물이라도 어떤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흑과 백으로 나누어질 수 있고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삼각도 되고 사각도 될 수 있다.
더욱이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다움과 추함이 뒤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본다는 것, 觀>이 매우 중요하다. 인생관, 역사관, 가치관, 생사관 등의 차이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나타나서 지난 수세기 동안 죽음과 파괴와 전쟁의 참화 속으로 인류를 몰아 넣었다. 그러나 아직도 관(觀)의 차이는 한반도에서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 유물론적 역사관은 물질의 충돌로 우주가 탄생했고 인간은 진화론의 산물이고 역사는 아무 의미가 없는 사건의 나열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적 인생관과 역사관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에 존엄하다는 창조론을 주장한다. 더욱이 역사는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며 하나님이 배후에서 섭리하고 계신다는 섭리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차이는 한국동란(6·25)의 해석을 극단적인 대립으로 내몰고 있다. 북쪽은 미국의 착취에서 남쪽을 해방시키기 위한 해방전쟁이라고 하고 남쪽은 자유대한에 총부리를 내밀고 내려온 침략전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엔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북쪽에서 볼 때는 해방을 방해한 원수이고 남쪽에서 볼 때는 침략을 막은 한국의 은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인천의 맥아더 동산 철거시비로 나타났다. 이렇게 역사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하는 것은 한나라의 운명과도 관계되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이 충돌이 북과 남이 대처하고 있는 휴전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으로 치부하겠지만 대한민국 인천에서 부딪히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맥아더 장군이 한국을 포기했더라면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겠는가. 태극기 아래서 오늘의 번영을 누리는 대한민국도, 신앙의 자유를 구가하며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민주 공화국도 지구상에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1950년 9월 16일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의 인천상륙의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음을 우리는 깊이 깊이 감사해야한다. 적어도 우리는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한 백성이 되어서는 안된다.
역사를 바로 보고 정확하게 보는 백성만이 역사의 뜻을 알게 된다고 나는 믿는다.
|
| 2005.10.08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