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름의 달이다. 그래서 우리는 겉푸름에 살지 않고 속푸름에 살아야 함을 5월에 더욱 느끼게 된다. 5월에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생을 조명하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교회력으로는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청년주일, 가정주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5월의 중심에 청년주일이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청년의 혼으로 살아가야함을 새삼 결단하게 한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세계가 변한다. 그래서 일찍이 YMCA, YWCA 청년운동이 우리사회를 사람답게 살아가는 사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고 그와 같은 청년 운동이 건강한 사회로의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청년의 때는 감격성이 있고, 순수함이 있고, 진취의 기상이 어느 때보다 넘치고, 그런가 하면 성취의 의욕도 창조적 잠재력도 청년의 때에 충만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기 충만(五氣 充滿)이란 말이 있다. 오기(五氣)란 말은 잘못 사용되어질 때 속어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인격에서 다섯 가지의 기(氣)가 풍길 때 바람직한 인간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첫째는 몸에 생기(生氣)가 있어야 한다. 심신강건(心身强健), 보무당당(步武堂堂), 의기양양(意氣揚揚)은 생기가 넘치는데서 표현되어지는 것이다. 둘째는 눈에 정기(精氣)가 있어야 한다. 눈은 얼굴을 대표한다. 눈에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 어린 눈이 사물의 도리를 바로 보는 활안(活眼)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혜안(慧眼)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구안(具眼)과, 밝게 빛나는 형안(炯眼)이 되는 것이다. 셋째는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어야 한다. 얼굴에 화기가 있다는 것은 마음이 온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청년 시절부터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역설하면서 당시 전국에 미소 운동을 일으켰다. 넷째는 머리에 총기(聰氣)가 있어야 한다. 총기란 현명한 것이며, 영리한 것이며, 명철한 것이며, 슬기로운 것이다. 총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귀가 밝고 눈이 밝아야 한다. 귀가 밝다는 것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알고 옳게 판단할 줄 아는 것이다. 다섯째는 마음과 인격에 덕기(德氣)가 있어야 한다. 덕은 인지대본(人之大本)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이다. 덕은 인격에서 풍기는 훈훈한 향기다.
나이는 젊으면서 마음은 늙은 사람이 있다. 나이는 늙었는데 마음은 젊은 사람이 있다. 생리적 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연령이 중요한 문제라는 말이다. 젊음이란 무엇인가? 청년의 혼을 가진 사람이 청년이다. 몸이 젊을 뿐 아니라 마음도 정신도 젊어야 청년이다.
청년이 한잔 걸치고 길거리를 비틀거리는 것은 순수함이 아니다. 청년이 사회악을 보고 방관하는 것도,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혈안하고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도 순수성이 아니다. 이해타산에 밝고, 사리사욕의 노예가 되고, 현실과 안이하게 타협이나 하고, 무사 안일이나 꿈꾼다면 그는 청년이 아니다. 이상을 가지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살아가는 것, 다시 말하면 꿈이 있어야 청년이다. 작은 일에 좌절하거나, 쉽게 절망하거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거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것은 청년이 아니다. 비겁하고, 우유부단하고, 좌절하고, 패배감을 가지는 것은 젊은이가 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보다 청년다운 삶을 위하여 나는 청년들에게 한 가지를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학(學)의 청년이 되라는 것이다.
무학인(無學人)은 무능인(無能人)이요 무능인은 무용인(無用人)이다. ‘괴테’의 말대로 “쓸모가 없는 존재는 죽은 존재” 이기 때문에 쓸모없는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배워야 한다. 진정한 배움의 청년이 될 때 거기에 미래성과 창조적인 잠재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은 學의 환경이 여의치 못했다. 그래서 지금껏 계속 공부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죽는 날 까지 배움의 걸음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배움이란 청년기가 황금 같은 시기라는 것을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항상 동일하다. 學의 청년이 되라는 것이다.
33인의 민족대표 중 한 사람인 ‘의암 손병희’ 선생의 유언 “나는 가니 뒷일은 청년에게 부탁한다.” 는 말을 되새기면서 이 칼럼을 읽는 청년들이 내일의 조국과 세계역사의 주인공임을 역설하며 그 사명을 부탁한다. 그것은 부지런히 배우는 청년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學의 청년이 되기를 당부한다.
5월은 푸름의 달이다. 그래서 우리는 겉푸름에 살지 않고 속푸름에 살아야 함을 5월에 더욱 느끼게 된다. 5월에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생을 조명하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교회력으로는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청년주일, 가정주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5월의 중심에 청년주일이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청년의 혼으로 살아가야함을 새삼 결단하게 한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세계가 변한다. 그래서 일찍이 YMCA, YWCA 청년운동이 우리사회를 사람답게 살아가는 사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고 그와 같은 청년 운동이 건강한 사회로의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청년의 때는 감격성이 있고, 순수함이 있고, 진취의 기상이 어느 때보다 넘치고, 그런가 하면 성취의 의욕도 창조적 잠재력도 청년의 때에 충만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기 충만(五氣 充滿)이란 말이 있다. 오기(五氣)란 말은 잘못 사용되어질 때 속어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인격에서 다섯 가지의 기(氣)가 풍길 때 바람직한 인간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첫째는 몸에 생기(生氣)가 있어야 한다. 심신강건(心身强健), 보무당당(步武堂堂), 의기양양(意氣揚揚)은 생기가 넘치는데서 표현되어지는 것이다. 둘째는 눈에 정기(精氣)가 있어야 한다. 눈은 얼굴을 대표한다. 눈에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 어린 눈이 사물의 도리를 바로 보는 활안(活眼)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혜안(慧眼)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구안(具眼)과, 밝게 빛나는 형안(炯眼)이 되는 것이다. 셋째는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어야 한다. 얼굴에 화기가 있다는 것은 마음이 온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청년 시절부터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역설하면서 당시 전국에 미소 운동을 일으켰다. 넷째는 머리에 총기(聰氣)가 있어야 한다. 총기란 현명한 것이며, 영리한 것이며, 명철한 것이며, 슬기로운 것이다. 총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귀가 밝고 눈이 밝아야 한다. 귀가 밝다는 것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알고 옳게 판단할 줄 아는 것이다. 다섯째는 마음과 인격에 덕기(德氣)가 있어야 한다. 덕은 인지대본(人之大本)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이다. 덕은 인격에서 풍기는 훈훈한 향기다.
나이는 젊으면서 마음은 늙은 사람이 있다. 나이는 늙었는데 마음은 젊은 사람이 있다. 생리적 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연령이 중요한 문제라는 말이다. 젊음이란 무엇인가? 청년의 혼을 가진 사람이 청년이다. 몸이 젊을 뿐 아니라 마음도 정신도 젊어야 청년이다.
청년이 한잔 걸치고 길거리를 비틀거리는 것은 순수함이 아니다. 청년이 사회악을 보고 방관하는 것도,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혈안하고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도 순수성이 아니다. 이해타산에 밝고, 사리사욕의 노예가 되고, 현실과 안이하게 타협이나 하고, 무사 안일이나 꿈꾼다면 그는 청년이 아니다. 이상을 가지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살아가는 것, 다시 말하면 꿈이 있어야 청년이다. 작은 일에 좌절하거나, 쉽게 절망하거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거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것은 청년이 아니다. 비겁하고, 우유부단하고, 좌절하고, 패배감을 가지는 것은 젊은이가 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보다 청년다운 삶을 위하여 나는 청년들에게 한 가지를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학(學)의 청년이 되라는 것이다.
무학인(無學人)은 무능인(無能人)이요 무능인은 무용인(無用人)이다. ‘괴테’의 말대로 “쓸모가 없는 존재는 죽은 존재” 이기 때문에 쓸모없는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배워야 한다. 진정한 배움의 청년이 될 때 거기에 미래성과 창조적인 잠재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은 學의 환경이 여의치 못했다. 그래서 지금껏 계속 공부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죽는 날 까지 배움의 걸음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배움이란 청년기가 황금 같은 시기라는 것을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항상 동일하다. 學의 청년이 되라는 것이다.
33인의 민족대표 중 한 사람인 ‘의암 손병희’ 선생의 유언 “나는 가니 뒷일은 청년에게 부탁한다.” 는 말을 되새기면서 이 칼럼을 읽는 청년들이 내일의 조국과 세계역사의 주인공임을 역설하며 그 사명을 부탁한다. 그것은 부지런히 배우는 청년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學의 청년이 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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