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교육>이란 말은 가르칠<敎>자와 기를<育>자로 되어있다.
지식을 전달하면 되는 <가르침>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인격체인 사람을 길러내는 <育>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다.
스승이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이라면 학문만 많이 습득하면 되지만 제자들에게 그의 삶이 본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교육이란 참으로 힘든 작업이다.
그러므로 목수가 재목을 가지고 장롱을 만들어내는 것같은 목공식방법으로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씨를 뿌려 물주고 비료 주면서 가꾸고 인내심으로 기다릴 줄 아는 농업적 접근방법이라야 성공하는 것이다.
요즘 대학엔 높은 전문지식을 갖춘 초일류대학출신의 교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잡지에 숱한 논문도 발표한 첨단과학자들이 자기분야에서 일인자임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학생들은 점점 실력이 저하되어 80%정도는 강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수업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수들은 20%의 우수한 학생들을 상대하고 나머지 80%는 <공부 못하는 놈>으로 낙인찍어 관심을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참된 교육은 미진한 80%의 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서 보람을 찾을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여기엔 교수의 사명감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 마치 어머니가 잘난 자식보다 못난 자식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쏟듯이말이다.
더욱이 정보화시대에 있어서 균질의 기술이나 같은 사고를 하는 인재를 배출하기보다는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학교의 점수 몇점의 높고 낮음이 한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적어도 이 시대의 스승이 있다면 바울처럼 <나를 본받으라>라는 대담한 말을 할 수 있어야한다.
일본의 삿뽀로농학교에서 행한 클라크 교장의 교육은 우찌무라(內村鑑三)나 니도베(新渡戶稻造)같은 근대일본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인물을 배출했다.
< 우찌무라>는 <삿뽀로농학교>를 택하고 <클라크>라는 스승(클라크 교장이 떠난 후 입학했지만 그의 학훈을 대하였음)의 교훈을 받을 수 있었기에 예수를 만나 그의 삶은 일대전환기를 맞게되었고 마침내 기독교학자로서 큰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이 시대에 그런 교육을 시행하는 대학과 그런 교육자가 있어야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스승의 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보람을 남기는 길이다.
|
| 2005.03.12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