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도 압박에 ‘섹스포교’까지 등장 ‘충격’


▲신천지 여 전도사의 성관계를 통한 포교 행태가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의 반윤리적 포교 행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궐기대회를 열고, 신천지의 반국가적 범죄행위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도 압박으로 극단적 포교 방법 동원돼”
6개월 간 신천지 교육을 받은 후 신천지를 탈퇴한 한 교인이 이른바 ‘섹스포교’로 신천지에 전도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은 신천지의 비윤리성과 반국가적 범죄행위의 수사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가졌다. 궐기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천지 피해자로 증언에 나선 김성환 씨는 신천지의 기괴한 포교 방법을 폭로했다. 김 씨는 “신천지의 여자 전도사가 의도적인 성적 관계를 통한 전도로 1년 여 육적 관계를 지속, 그녀의 의도대로 신천지 교육도 받고 신천지 김포성전에 참석도 했다”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내가 신천지를 비방하자 돌변하여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훔쳐 공갈 협박범으로 경찰에 고소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포교 방법과 사후 고소 진행까지 신천지 내부 교육과 지시가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내년이 14만 4천명 신천지 교인 완성의 해라고 올해 무조건 한 명 이상씩 전도하도록 몰아붙이고 있다. 주부들은 가사일도 아예 팽개치고 전도하러 다니고 학생들은 학업도 포기하며 집을 나와 단칸방에서 합숙을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간부들의 비윤리적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날 증언을 한 또 다른 신천지 탈퇴자(부산 야고보지파 교육 강사)는 성적으로 타락한 담임강사의 실체를 폭로했다.
그는 “담임강사가 자매들을 성적 노리개로 삼아 밤마다 자신의 처소로 불러 신앙심을 이용해 자신의 육신의 욕정을 채우는 것을 목격했다”며 “참을 수 없어 이만희 총회장에게 투서를 보냈지만 당시 직위해제 됐던 그가 현재는 광주 베드로 지파 총무로 복직돼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천지에 몸담고 있을 때 JMS 정명석 교주의 만행을 언론에서 접하면서 신천지와는 다른 세상의 일인 줄로만 생각했지만 사이비 종교집단의 행태가 다 똑같다는 것을 신천지라는 우물 안에서 나와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신현욱 소장은 이러한 사태가 이만희 교주의 비윤리적 태도에 기초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전도사, 지파장, 강사, 신도들에 이르기까지 전도 압박이 극심해 섹스포교 같은 극단적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며 “이만희 교주는 이러한 사실을 보고해도 묵살, 묵인한다”고 설명했다. 신 소장은 이어 이만희 교주가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인 ‘만남’의 김만희 대표와도 불륜 관계에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이만희 교주의 특별지시사항에서 ‘절대 이혼을 하면 안된다’고 명령했음에도 김남희 대표의 이혼은 어떻게 용납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역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신천지 대책 운동에 앞장선 관계자들과 피해자 2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궐기대회 앞서 준비된 기자회견은 당초 서울역 4층 대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천지 측과의 충돌 우려로 코레일 측이 하루 전 갑자기 장소 계약을 취소해 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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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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