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정상화 첫 단추 ‘총회’ 오는 26일 열린다

오는 26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제2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구성
▲ 26일 총회 개최를 발표 중인 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이에 앞서 열린 감독들과의 협의에 참석한 김인환, 가흥순, 김철환 감독도 자리에 함께 했다. ⓒ뉴스미션
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체제로 전환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가 될 총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제29회 총회’와 ‘제30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동시 추진
김기택 임시갑독회장(이하 감독)은 5일 오후 감리교본부 감독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리교 제29차 총회를 오는 26일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10월 열렸어야 함에도 열리지 못한 ‘제29차 총회’로 열며, 교리와장정이 규정하고 있는 안건을 다뤄 총회 행정을 복원하게 된다.
김 감독은 “4년간 갈등과 시비 가운데 지내왔기에 마음이 흐트러져 있으므로 마음을 모으는 일이 중요한데 그건 총회를 하는 것”이라면서 “총회를 통해 대화의 장을 만들고 행정을 복원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28회 총회는 못 모이고 넘어갔으며, 지금은 5개월 남은 제29회 총회 기간”이라며 “따라서 이번 총회는 임시총회나 특별총회가 아닌 ‘제29회 총회’이고, 총회에는 ‘제29회 총대’가 참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될 경우 총회 개최 시기를 10월로 규정하고 있는 교리와장정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감독은 “법원(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에 알아본 결과 ‘(6월 총회가)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답했다.
또한 김 감독은 오는 10월말 총회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제30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교리와장정에 따라 치르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는 14일 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감독은 “어제(4일) 선거관리위원회 조직을 위한 선관위 모임을 14일 오후에 갖는다는 내용의 공무을 이미 발송했다”고 말했다.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며, 장소는 본부회의실이다.
이에 앞서 김 감독은 감독회장이 지명하도록 돼 있는 선관위원장에 김일고 전 충북연회 감독(제천 동산교회)을, 법조인에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조대현 장로(개포교회)를 본인들의 동의를 얻어 이미 선임했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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