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찬송가공회 법인 취소 이후 방향 모색에 나서

▲ 교회협 회원교단 총회장단은 14일 오전 (재)한국찬송가공회 법인 설립 취소와 관련 의견을 모으기 위해 모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 회원교단 총회장들이 (재)한국찬송가공회 법인 설립 취소 결정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을 충청남도에 발송하기로 했다.
교회협 회원교단 총회장단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 모여 (재)한국찬송가공회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단은 충청남도의 법인 취소 결정을 환영하며, 취소 결정은 한국교회의 뜻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결정이므로 일부 세력들의 주장에 구애받지 말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충청남도에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비법인 한국찬송가공회에는 최근의 상황을 잘 정리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비법인 공회에 ‘한국교회의 찬송가는 하나라는 대원칙 하에 찬송가를 둘러싼 혼란을 조기에 끝내고 찬송가공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교단장들도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이러한 뜻을 담은 공개 목회서신을 한국교회 전체에 발송하고 ‘하나의 찬송가’를 향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결의했다.
교단장들은 오는 21일 오전 7시, 정동 달개비에서 한국찬송가공회(비법인) 소속 교단장들과 한국찬송가공회 책임자들을 초청해 향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에는 교회협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예장합동, 성결교, 예장고신, 침례교, 예감 등의 총회장과 한국찬송가공회(비법인) 공동 대표 등도 초청할 예정이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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