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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 찬송가공회 ‘사면초가’‥ 재정난, 법인 허가 재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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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 보고 “매년 150만부 나가던 찬송가 지난해엔 90만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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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찬송가공회는 20일 천안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
‘21세기 찬송가’ 출간 이후 재단법인 찬송가공회(이사장 김춘규, 서정배)를 둘러싼 출판권 갈등이 계속된 가운데, 지난해 찬송가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충남도청이 찬송가공회의 법인 허가를 재심 중에 있어 찬송가공회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 관심을 모은다.
재단법인 찬송가공회, 총체적 위기
재단법인 찬송가공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30차 정기이사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21세기 찬송가는 약 90만부가 판매됐다. 매년 150만 부 이상 판매되던 21세기 찬송가의 보급이 급감한 것이다. 찬송가공회는 예배실 스크린 설치 보편화, 디지털기기의 확산 등을 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밖에도 21세기 찬송가 관련 소송 장기화, 내용적(가사·곡) 부실 등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충남도청이 재단법인 허가를 취소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책 마련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청은 서울시가 찬송가공회의 법인 이전을 반려한데다 법인 허가 이후부터 교계 단체들의 법인 취소요청이 계속되자 큰 부담을 느껴 왔다고 한다.
게다가 공회와 관련된 소송과 여론의 비판이 계속되자 지난 10일 조용히 법인 허가 관련 공청 절차를 갖는 등 법인 허가 여부를 재심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충남도청의 이런 절차가 법인 허가 취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광선 목사대신 김춘규 장로 이사장 선출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직전이사장 이광선 목사를 대신해 김춘규 장로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공동이사장 서정배 목사(예장합동)의 연임을 가결했다. 이광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재단법인 설립을 주도하고 세 차례 이사장을 연임해 왔다.
또 서기에 김정일 장로(고신), 이홍열 목사(루터회)를, 회계에 김부영 장로(합동), 김남수 목사(기침)를 각각 선임했다. 감사는 지난 회기에 이어 김재운 목사(기성)와 김요셉 목사(예장대신)가 맡는다. 임기가 만료된 예장통합 이광선 목사, 양운국 장로를 대신해 같은 교단 지용수, 문성목 목사를 새 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임기 만료 이사인 안종원 장로(기감), 신신묵 목사(예감)도 해당교단에 새 이사 파송을 요청키로 했다.
찬송가공회는 수년간 이어진 찬송가 출판·저작권 관련 소송비용 부담 등으로 최근 재정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찬송가 출판 감소는 결국 교단 배당금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공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데스칸트 찬송가를 발간하고 공회가 반제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21세기 찬송가 출판 계약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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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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