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예장 고신ㆍ통합ㆍ합신에 탈퇴 촉구
한기총의 해체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올바른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기독교 기관들의 연합단체인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가 한기총에 대해 공격의 날을 다시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 “한기총 개혁 무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기총은 10월 28일 실행위원회에서 지난 7월 특별총회 시 통과시킨 개혁정관을 폐기하고 임원회 확대, 대표회장 임기 연장, 대표회장 순번제 폐지, 대표회장 후보 자격 제한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기윤실, 교회개혁실천연대, 성서한국 등 16개 기독교 기관으로 구성된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일, 한기총의 실행위원회 정관개정안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냈다.
네트워크는 성명서에서 “한기총은 지난 7월 특별총회에서 통과시킨 개혁정관을 폐기하고 ‘금권선거사태 이전으로 회귀’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실망의 뜻을 피력했다.
이어 네트워크는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한기총은 금권선거사태로 인해 대표회장의 직무가 정지되고 법원으로부터 직무대행이 파송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여전히 권력의 야욕만을 추구하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비난했다.
네트워크는 “이로써 한기총은 개혁의 대상이 되지 못하며, 결국 해체만이 유일한 대안임이 다시 한 번 자명하게 드러났다”며 “교회 개혁의 걸림돌 한기총을 해체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공동체들 내면에 자리 잡은 탐욕을 해체하는 회개와 갱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트워크는 지난 9월 교단총회 시에 올라온 ‘한기총 탈퇴’ 헌의안에 대해 1년 유보의 결정을 내린 예장고신, 예장통합, 예장합신 이상 3개 교단에게 “한기총의 개혁이 무산되고 있음이 확인됐으니 즉각 한기총을 탈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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