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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순 밟는(?) 한기총, 정관개정 2개월 만에 ‘재개정’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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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7월 특별총회에서 개정된 정관을 또 다시 개정하기로 했다.
한기총 임원회가 신임교단장 취임예배를 한 시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한기총 연속성 위해 자리 늘려야
한기총 임원회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모였다. 지난 5일 이번 회기 첫 임원회에는 정족수가 모자라 성원이 되지 않았으나, 이날 회의에는 임원 69명 중 37명이 참석, 공식적인 회기 첫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지난 7월 김용호 직무대행 체제에서 열린 특별총회 당시 개정된 정관개정에 대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와 재개정이 통과됐다.
지난 임시총회 당시 여러 교단에서 ‘자리 문제’로 문제제기가 벌어진 이유가 정관 개정으로 인한 교단 안배 때문이라는 성토가 받아들여졌다. 정관개정을 통해 공동회장 및 부회장 인원을 늘리겠다는 것.
이용규 목사는 “지금 정관으로는 임원회 구성이 신임교단장과 총무 등 현역 중심으로 돼 있는데, 그러면 해마다 바뀌게 된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한기총의 역사성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태섭 서기는 “특별총회에서 축소하는 바람에 많은 교단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 부분은 소임원회를 구성해서 다루기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다락방 받아들인 적 없어
이날 임원회의에는 그동안 의결기구 부재로 다루지 못했던 사안들이 안건들로 올라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안은 시간 부족의 이유로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김용도목사)에 넘겨졌다.
‘다락방 영입 건으로 나뉜 예장개혁 교단의 한기총 회원권 문제’, ‘총무협의회 분열 건에 대한 처리’ 등이 잇따라 질서확립위원회로 넘어가자 일부 임원은 문제제기에 나섰다.
공동회장 황인찬 목사(예장개혁)는 “한기총에서 중대하게 다뤄야 할 안건들을 어느 한 위원회에 다 넘기면 임원회 위에 있는 옥상옥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길자연 대표회장은 “질서확립위원회에서 최종 결의를 할 수 없다”며 “연구한 뒤 임원회에 다시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 도중 한기총에 예장개혁 다락방 영입측이 포함된 것에 총신대 신학교수가 항의 방문하는 등 이 사안이 문제가 되자 길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다락방을 영입한 적이 분명히 없다”며 “다만 해당 교단이 다락방이 해체된 후 개인적으로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얼버무렸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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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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