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95회 총회부총회장 후보인 이성희 목사는 왜 패배의 잔을 마셨는가?


가장 초미의 관심이었던 부총회장선거에 불과 27표로 당락이 결정된 낙선 뒷 이야기들이 총대들 사이에 말들이 무성했다.
몇가지 패배요인으로 분석한 내용은첫째 총회 불과 일주일을 남겨놓고 이성희 목사에 관한 이상한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당회를 할 때는 촛불을 들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한다는 얘기다. 이미 몇몇 공중방송을 타고 이목사의 당회 분위기같은 내용이 알려져 있는 상태다.
그런데 왜 이때에 이 부분을 다른 쪽(이단시비)으로 몰고 갔을까? 목회자 세계에 금기 사항인 바로 여자, 돈, 이단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라는게 선거 참모들의 분석된 지적이다.
이 목사가 배운 신학 가운데 목회학문 분야에는 가톨릭적 요소에 물들여 있다는 부분을 교단내 개혁 주체인 참소리에서 얘기하고 있다. 그가 늘 공중예배를 드릴 때 자주 입는 “로만칼라“등 이라든지, 촛불 켜 놓고 당회를 한다는 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또하나 원인은 교단의 실세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단에서 이목사가 일급참모와, 김목사의 라인에 속해있어, 김목사에 대한 안티그룹에서 이목사를 배척했다는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패배요인은 그가 속해 있는 서울노회 총대들의 많은 우군들이 박위근 목사에게 표를 찍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거 초반부터 허위학력기재 논란이 일기시작하며 안타를 얻어 맞았다가 꼬리를 물고, 촛불당회 분위기 논란 등이 끊이지가 않았다.
물론 이성희목사의 선친인 故 이상근목사(증경 총회장) 집안을 보더라도 이단설에 얽매이거나 하는 부분을 믿을 총대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호남총대들의 표심이 박위근목사쪽으로 넘어 온 것도 TK에 대한 반감흐름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부분은 박위근 목사가 총회석상에서 마지막 인사(정견발표)시간에 “이성희 목사는 나이도 있어 다시한번 재도전 할 수 있으나 저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고 한 간절한 호소력의 동정론이 중립에 섰던 총대들의 결정적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총대들의 판단이다.
결국 근사한 표가 박위근 목사 쪽으로 간 것이 27표로 이길수 있었다.
과거, 이광선 목사와 박위근 목사 사이에 투표결과 동점이어 2차 투표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신 교훈이 이번 박위근 목사쪽으로 표심이 돌아왔다는 전례를 남기는 결과가 되었다.
(S)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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