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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흥복 감독회장 [교단갈등, 한국사회와 타 교단에 [사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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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강흥복 신임 감독회장이 교단갈등 문제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국사회에, 전도의 문을 막은 것에 대해 타 교단에 사죄의 뜻을 표했다. 교계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다.
“감리교 갈등과 상처 치유하는 ‘치유사‘ 될 것“
강흥복 감독회장 26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감리교본부 감독회장실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강 감독회장은 감독회장 선거문제로 야기된 교단 내 갈등 문제로 지난 2년여 실망과 상처를 입은 한국사회와 타 교단 그리고 감리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사죄의 뜻과 함께 치유 및 회복에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감리회의 감독회장으로서 민족과 타 교단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문을 연 강 감독회장은 “주님은 우리는 빛과 소금이라 했는데, 2년 동안 내부 진통을 겪느라 그 말씀의 반대쪽에 서지 않았나 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특히 다른 교파에게는 우리 때문에 전도에 지장이 되지 않았는지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 감독회장은 “2년이 지났지만 2년 이상의 몫까지 기어코 감당해서 감리회의 자리를 회복하고 끼쳤던 폐를 씻으려고 한다”며 “기대를 갖고 지켜 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157만 감리교인들에게는 “감리교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사가 될 것이고, 10월에 열리는 총회는 화합과 회복을 위한 총회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회장은 “부탁드린 말씀이 있는데 저를 뽑아주신 이상 안일과 평안을 구하기 전에 눈물과 고통과 땀방울을 요구한다”며 “이전보다 더 큰 십자가를 지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정상적 위치에 앉혀 달라”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강흥복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내의 학연 문제 및 6.3총회측과의 갈등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상, 감독회의 및 총회실행위원회 일정 계획 등 현안 문제 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동 사무국 총무와 이원재 선교국 총무가 배석했으며, 20여명의 교계 기자가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 녹취본이다.
(모두 발언) 감리교는 120년간에 민족을 섬기며 구원하는데 앞장을 서왔다. 이 민족이 오늘에 있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사실이다. 28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로 어려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총회를 잘 치렀다. 저를 지지하였거나 안했거나 157만 감리교인에게 감사를 드리고 경쟁하였던 두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 감리교는 이제부터이다. 감리교의 앞날을 많이 기대해도 좋다.
■ 당장은 감독회장이 해결해야 할 일은 감리교 비젼 같은걸 제시하고 해야 하는데 현재 상처의 치유같은 일에 집중해야 할 형편이다. 선거 과정은 차치하고 실존 세력인 김국도목사측의 불만이나 주장을 어떻게 수용하실 것인지?
- 누누이 밝혔다. “갈등과 상처 치유하는 치유사가 되겠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고 정당하게 지켜져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특정인물 거부가 아닌 교리와 장정을 지킨 것, 법은 공평하게 악법은 과감하게 고치고 제도적 개혁도 힘 있게 펼쳐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감리교가 살쪄야 된다. 우리 땅에 제일먼저 들어온 교단인데 수적으로 살 쪄야겠다.
■ 정책부분보다 현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가 더 관심 간다. 좀 더 구체적인 현 상황타개 방안은 무엇인가?
- 천안총회 측과 관계를 어떻게 가질 것이냐 인정할 것이냐 하는 질문인 것 같다. 난 교리와 장정을 꼭 준수하겠다. 교리와 정장은 감리교를 이루는 근간이다. 이를 무시해선 안 된다. 그분들과 대화를 하겠고 필요하면 만나겠다. 오는 10월달에 열리는 29회 총회를 화합과 치유를 위한 회복총회로 열 생각이다. 앞으로 연회별로 화합을 위한 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더 구체적인 것은 기회 되는대로 말해가겠다.
■ 6.3총회 측에서는 가처분 신청을 해둔 상태이다. 예전 같은 판단이 나오며 예전 상황이 되면 어찌할 것인가?
- 일부에서 우리가 재판에서 늘 이겨서 늘 유리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아니다. 장정대로 했기 때문에 이겨온 것이다. 사회법에서도 장정을 근거로 판단을 한 것이다. 이번에도 좋은 쪽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반대쪽은 미리 생각은 안하겠다.
■ 법을 강조하셨는데 법을 지키지 않으면 어찌하실 건가?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화해할 것이라는 말은 얼핏 모순돼 보인다.
- 법을 지키지 않았으면 법의 제재를 받을 것이다. 그에 따른 책임도 물을 수 있다. 화합을 이룬다고 해서 법을 전혀 도외시 할 수 없다. 무시한 화합이 아니다. 기본 원칙은 화합이다 화합을 전제로 법이 준수 되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겠지만 잘 풀어가겠다.
■ 10월 총회를 화합총회로 개최하겠다고 하는데 그 전에 6.3총회측은 따로 선거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통합선관위도 제안했는데, 응할 것인가?
- 감독회장이 둘일 수가 없듯이 연회감독도 하나여야 한다. 우린 계획대로 선거를 진행하는 등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연회감독선거라든지 총회도 로드맵대로 끌어가겠다. 연회감독은 2~3년 물망에 오르고 자신에 대한 홍보가 있어야 한다. 그런 과정가운데 후보가 탄생하고 선거를 통해 잉태되는데 하루아침에 나오라 해서 당선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잘 되리라 낙관적으로 본다. 선관위원장 문제는 사표 제출한 상태는 틀림없다. 다른 분으로 보완을 할지 선관위 직무대리가 나왔는데 어떤 쪽으로 갈지 판단을 하겠다.
■ 최근 본부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안다. 내용에 대해서 말해 달라.
- 이규학 감독에서 한 것이 그분이 결정하신 것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단 이용윤 실장이 사표낸 자리인 행정기획실장 자리에 강승진 목사를 서리로 임명했다. 이용윤 목사는 현재 공석 상태인 홍보기획부장 자리에 한시적으로 파견하고 윤광식 목사도 당분간 본부에 파견하는 조치를 취했다.
■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강흥복 감독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지재단 이사장에 승인이 되었다. 법적등기 등재는 미뤄졌다고 했는데 이유는 무엇이며 등재가 미뤄지므로 이사회 업무에 지장은 없는가? 그때까지 신경하 목사체제로 가는 것인가?
- 이 이야기는 회의에 참석했던 김영동 총무가 답변하는 것이 좋겠다. (김영동 사무국 총무) 유지재단 이사회가 있었다. 잘 아시는 대로 이사들 중에는 김국도 목사님을 지지하는 분들도 계신다. 그럼에도 모든 이사님들이 잘 결정해 주셨는데 그것은 28총회에 취임하신 강흥복 감독회장님이 직권상 이사장이 되어 진다고 하는 법률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사장에 등극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마누엘 장로님도 이 사실을 인정하겠다고 했다. 법적 등재가 늦어 진 것은 가처분 판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법원판결 나오기 까지 행정절차를 천천히 해나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를 위해 인감증명 등의 관련서류를 8월 31일까지 내기로 합의했다. 이사장 등재에 대해서 논쟁이 많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감싸 안는 감리교의 신앙적 정신과 성숙한 토론을 발휘해서 결의에 이를 수 있었다. 이제 법적으로 강흥복 감독회장님을 이사장으로 승인하는 것에 모두가 인정한 것이다.
■ 유지재단 이사회와 관련해서 장소 공지문제 있어서 약간의 편법이 있음으로 해서 일부가 상당히 불쾌해 했던 것으로 안다. 아까 법질서를 말씀하신 것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뭔가 얻어내기 위해 약간의 변칙적인 방법을 쓸 것인지 아니면 대도무문의 태도를 취할 것인지...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선관위 구성을 못했다. 왜냐...교회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 이규학 감독도 봉변을 당하고 얻어맞고 했다. 지금도 병원치료를 받는다는데....그러면서 선관위를 구성했는데...이렇게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그런데 일은 진행해야겠고 물리적 가세된 힘은 있고...그래서 어쩔수 없이, 어쩔수 없이 만부득이 그랬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고 다소 시일이 늦어지더라도 정확하게 해야 하지 않겠나. 물리적 폭언,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김영동 총무)유지재단 모임을 특정하지 않고 추후에 통지하기로 했었다. 통지하고 바꾼 편법을 쓴건 아니다. 당일 시무예배가 있었기에 자리를 옮겨한 것뿐이다. 편법을 쓴 게 아니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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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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