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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리교, 감독선거 같이 하자 vs 누구 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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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6.3총회측 선관위장 박상혁 목사 |
19일부터 21일까지 연회감독 후보 등록 예정이던 6.3총회측이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접수 기일 연장을 공고했다.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에 의해 새로 구성될 제28회 연회감독선거관리위원회와 통합해서 선거를 치르기 위함이다.
6.3총회측 “7개 연회 감독들의 요청을 수용했다”
6.3총회측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총회측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연회 감독들의 요청에 의해 연회감독 후보 등록 접수일 연장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6.3총회측 선관위장 박상혁 목사는 “현 (7개)연회 감독들은 지난 15일 감독회의를 갖고 ‘양측이 각각 선거를 진행할 경우 연회의 분열이 예측된다’고 경고하면서 ‘양측이 합의해 한 명의 감독만 선출해야 함’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감독들이 ‘연회실행부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연회감독 통합선거에 대한 연회원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19-21일로 예정된 후보등록 접수를 연기 요청함에 따라, 지난 17일 회의를 갖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감독선거가 통합돼 시행되지 않으면 연회가 갈라질 뿐 아니라 지방회도 갈라지고, 결국 이웃 교회들끼리 갈라지는 감리교회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는바, 감독회장 당선자와 이 문제를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그는 “재선거측 감독회장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실체는 있는 것이므로, 20일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시간을 갖고 융통성 있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는 큰 틀에서의 협상 제안일 뿐으로 아직까지 구체적 방법이나 일정을 정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임시감독회장 “출마 예정자,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분별력 갖길”
6.3총회측의 이러한 조치와 제안에 대해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을 비롯한 재선거측은 ‘씨도 안 먹히는 소리 말라’는 입장이다.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 되면 되는 사안인데, 불법 조직과 무슨 대화며 타협이 필요하냐는 것이다.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의 한 측근은 “감독선거 역시 교리와 장정대로 시행한다는 게 우리의 원칙”이라며 “지난 15일 발송한 목회서신에서 밝힌 것처럼, 임시감독회장이 주도하지 않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이어 “불법과 합법도 구분 못하는 인물이 어떻게 감독이 될 수 있겠느냐”며 “합법적 선관위가 아닌 곳에 등록하거나 이중 등록을 시도해 불이익을 당하는 후보가 없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금의 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환호)는 20일 감독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함으로 그 임무가 끝이 나고, 이에 따라 연회감독 선거관리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다.
이 경우 재선관위에서 활동하던 10개 연회 40명의 위원은 그대로 남되, 선관위원장과 감독회장 추천 변호사만 교체된다. 재선관위원회에 포함됐던 호남연회 선관위원 4명은 빠지게 된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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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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