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선 대표회장이 지난 21일 대통령과 7대종단 지도자와의 면담에서 ‘천안함 재건조 국민운동’을 언급한 데 이어, 한기총이 공식적으로 ‘천안함 재건조 국민운동’을 주창하고 나섰다.
한기총은 26일자로 발표된 17명의 명예회장과 대표회장, 그리고 66개 회원교단 및 19개 회원단체 명의의 성명서에서 이같이 주창했다.
“천안함 전사자들은 772함의 재건조를 열망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한기총은 ‘천안함 재건조 범국민운동’을 주창하며 “△천안함 희생자들을 전사자로 예우하고 유가족을 최상으로 지원하라 △한국교회는 장례기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국민모금운동을 주창한다 △천안함이 재건조 되면 안보도 강화되고 애국도 하고 국민도 통합된다”고 성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
“천안함 전사자들은 772함의 재건조를 열망합니다”
최전방 영해를 지키던 해군 772함인 ‘천안함’이 침몰하여 46명이 전사하고, 수색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으며, 금양호 선원 9명이 숨지고 실종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개월 동안 우리 국민은 유가족들과 함께 가슴을 저미는 참담한 슬픔에 잠겼다. 이제는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때이다. 만일 그들이 생환했다면 다시 천안함에 승선하여 영해를 철통같이 지킬 것을 열망했을 것이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천안함 재건조 범국민운동’을 주창하며 아래와 같이 성명한다.
전사자로 예우하고 유가족을 최상으로 지원하라!
·정부는 천안함 희생자들을 전사자로서 최고 예우를 하라.
·유가족에 대한 생계 대책을 강구하여 최상으로 지원하라.
·국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안보를 더 굳건히 하라.
한국교회는 장례기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
·한국교회는 유가족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열어 위로하자.
·예배당에 현수막을 걸고 가슴에는 리본을 달아 애도하자.
·한기총이 개최하는 ‘구국기도회’에 모든 성도가 참여하자.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국민모금운동을 주창한다!
·교회와 종교계가 솔선하여 범국민운동으로 확대시키자.
·경제·사회·문화·노동 등 각계의 참여를 호소한다.
·정부는 재건조 계획을 수립하고 모금운동을 지원하라.
안보도 강화되고 애국도 하고 국민도 통합된다!
·천안함이 재건조 되면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천안함이 철통같이 영해를 지키면 국가안보가 강화된다.
·모금 참여로 애국하고 국민통합으로 국난을 극복하자.
2010. 4. 26.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 이성택 목사, 지 덕 목사,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목사,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방지일 목사, 곽선희 목사, 옥한흠 목사, 엄신형 목사, 김창인 목사, 안영로 목사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외 66개 회원교단 및 19개 회원단체
▲예장합동, 한기총이 제안한 ‘천안함 재건조’ 지지 성명 발표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한기총이 제안한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국민운동’에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성명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아픔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유족들에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46명의 해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은 민족과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천안함 사건은 누가 주도해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방력 강화에 계기가 됐다”면서 “본 교단은 한기총이 제안한 ‘천안함 재건조 국민운동’에 산하 12,000여 교회 300만 성도와 함께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