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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님, 천안함 침몰 실종자 및 가족들을 만져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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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31일 신일교회에서 특별기도회 갖고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한기총) 주최 ‘해군 천안함 침몰 실종자 및 가족을 위한 특별 기도회’에 참석한 5백여 성도들은 ‘성령님께서 이번 사건의 모든 당사자 및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실 것’을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진상을 감추거나 왜곡하는 일 없어야”
한기총은 31일 오후 서울 신당동 신일교회에서 ‘해군 천안함 침몰 실종자 및 가족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개최, △천안함 수습과 실종자 구출을 위해 △희생자와 부상자의 가족을 위해 △국가안보와 국군장병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이후에는 알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베드로의 발을 씻으시면서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뜻을 알 때 온전히 위로를 받을 수 있고, 위로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휴전선이 무너지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기총은 김운태 총무가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서 “원인조차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선체 인양이나 사태수습이 지체되고 있음에 대하여 안타까움과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에 ‘실종자에 대한 구조가 신속히 이루어져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 장병 가족들에게 위로와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과 ‘침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 앞에 공개하되 진상을 감추거나 왜곡하는 일이 없을 것’을 정부와 군에 당부했다.
한편 한기총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UDT대원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성 명 서
- 천안함 침몰사태에 대하여 -
국토방위에 전념하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과 46명의 해군장병들의 실종 사건은 온 국민들과 함께 참담한 마음을 갖게 하였다.
이번 사태는 북측과 대치하고 있는 서해안 최전방 해상에서 일어났음에도 원인조차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선체 인양이나 사태수습이 지체되고 있음에 대하여 안타까움과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러나 정부와 국방 관계자들이 희생을 무릅쓰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대하여 그 노고를 치하한다.
오늘의 이 위기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와 군 모두는 한 마음이 되어 국가적 에너지를 결집하고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지혜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는 이번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당부한다.
1. 실종자에 대한 구조가 신속히 이루어져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실종 장병 가족들에게 위로와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1. 정부와 군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할 것이며, 진상을 감추거나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1.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은 이번 사태 수습과 더불어 철통같은 국토방위와 국가안보에 온 힘을 쏟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1. 정치권은 이번 사태를 정쟁의 빌미로 삼지 말 것이며 겸허한 자세로 국가보위와 민생안전에 전력을 다하기 바란다.
1. 종교계는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발전과 생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할 것을 당부한다.
2010년 3월 3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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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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