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인터뷰(통합, 예장합동, 고신)


>> 통합 총회장 지용수 목사
세상에 대한 거룩한 영향력있는 교단으로

“세상에 소망을 심는 교회로서, 교회의 소리를 세상이 들을 수 있도록 거룩한 영향력 있는 교단으로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고 첫 일성을 말한 지용수 목사(59세, 창원양곡교회).
겨레와 세상에 소망이 되는 교회상을 정립시키겠다고 총회장의 소신을 밝혔다. 교회에서 흔히 말하기를 GMP가 올라갈수록 교회 성장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사고라고 지적하고 세계에서 GMP가 가장 높은 나라 노르웨이는 99%가 교인으로 가득 차 있는 성시화가 된 국가라고 말했다.
지용수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대교회는 스데반과 야고보가 순교하고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옥에 갇혀도 흔들림없이 꿋꿋하게 교회가 갈 길을 달려가 세상을 구원하고 로마와 세계를 변화시킨 위대한 사명을 감당했다“며 우리 총회와 7000여 교회, 약 300만 성도들도 사도행전 교회처럼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거룩한 영이 행사하도록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베드로와 바울처럼 열방을 향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목회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목회 비서실을 신설해서 총회장 서신과 도움이 될 목회정보와 자료들을 준비해 전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수시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또한 93회 총회가 내 걸었던 300만 성도운동을 이어 받아 전도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세상에 전하고 섬기도록 힘쓰겠다고 말하고 WCC 제10차 부산 총회 준비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총회 역사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관 건립, 기념 주석편찬, 100주년 백서 발간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자녀는 KBS PD와 사법연수원에서 수업하고 있으며 딸, 사위등 다복한 2남 1녀를 두고 있다.
(S)



>> 예장합동 총회장 서정배 목사
성경과 헌법, 총회규칙을 총회운영의 기준으로

서정배 목사는 제94회 총회장으로 취임사를 통해 몇 가지 소신을 밝혔다.
첫째, 성경과 헌법과 총회규칙을 총회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서정배 목사는 “총대 제위께서는 법이라고 할 때는 그 앞에서 잠잠하고 경청하시고 적법하면 순종하고 따르도록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총회규칙은 헌법을 능가하지 못하고 총회결의는 총회규칙이나 헌법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고 규칙과 헌법에 위반된 결정은 무효가 되고 효력이 없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둘째, 총대들의 뜻을 수렴하는 총회장이 되겠다는 것이다. 서 목사는 “총회를 섬기는 방법에 있어서는 서로 견해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뜻을 같이 하지 않는 분들도 총회를 섬기는 방법이 다를 뿐이고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서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견해를 함께 아우러가는 총회장이 되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실을 규명해야 할 일은 얼버무리고 적당하게 지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을 분명히 규명하고 재발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깨끗한 총회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교단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서정배 목사는 “먼저 대내적으로 총회의 위상과 권위를 확고하게 세우고자 합니다. 총회가 파회한 이후 모든 노회와 교회, 총회 산하 모든 기관은 총회의 결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므로 우리 총회의 권위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으며 “다음으로, 대외적으로 국내외 교단과의 관계에서 우리 총회의 권위와 위상을 확고하게 세우고자 합니다. 국내 교단과의 연합사업에 있어서 우리의 의무는 솔선수범하고 우리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강단교류는 82회 총회는 해교회 당회장이 책임지고 교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단장과의 강단교류는 공식적인 교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총회는 분명한 선을 긋는 결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와 강단교류를 하지 않기로 한 그때의 우리의 결정을 지금 어떻게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하고 총회장은 이에 따라 처신을 해야 교단의 신앙노선에 혼선이 없고 우리의 300만 성도가 교단간의 관계를 바르게 할 것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이제 우리 총회가 그 지도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단과 신학적 입장을 같이하는 국외의 많은 교단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우리 총회의 신학과 신앙의 힘을 세계에 알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면서 세계선교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우리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총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제93회 총회가 결의한 총회비전센타 건립을 위한 여론을 수렴하여 총회가 한마음 한뜻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전국교회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는 비전센타 건립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서정배 목사는 장소를 허락한 우정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 그리고 노회 등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주위 사람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취임사를 전했다. 서정배 목사는 “부족한 제가 총회장으로서 성삼위 하나님과 총회가 부여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최선을 다해 이행할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총대님들과 각 교단 사절단,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 해외에서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섬기는 교회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로 취임사를 마쳤다.



>> 고신 총회장 윤희구 목사
고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

총회장에 당선된 소감?
-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듯이 1년을 살아가겠습니다. 현재 교단 현안인 세계선교센터 건립과 3천교회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익과 작은 공동체의 이익보다 고신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사랑하는 고신교단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희생해야합니다.

총회장 재임중 가장 중점적인 현안 사업은?
-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세계선교선터 건립과 3천교회운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00만 성도운동도 함께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100만성도운동은 3천교회 운동이 성공할 경우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이지만 함께 운동을 펼쳐나간다면 3천교회 운동이 빨리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또 총회재정도 줄일 예정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재정도 크게 줄일 생각입니다. 끝으로 교단의 영성운동 성령운동도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교단의 영성운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성화 할 생각이십니까?
- 2010년부터 목사부부 수련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이미 타 교단에서는 목사부부 수련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국장로회가 이미 해마다 기도회와 수련회를 갖고 있습니다. 일이 중복되지 않게 목사부부도 교단을 위해 기도하며 영성을 회복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최근 장로교통합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총회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알고 싶습니다.
- 그 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신학과 뿌리가 다른 교단과 통합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습니다. 타 교단의 경우 통합문제를 거창하게 표현하지만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면 말씀을 아끼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끝으로 교단관계자들에게 한말씀
- 부족한 사람입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20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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