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표적인 교회들 세대교체 임박

수영로, 호산나 후임목사에 대한 관심 고조

최홍준 목사 - 2010년, 정필도 목사 - (?)
부산지역 대표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수영로 교회(정필도 목사)와 호산나 교회(최홍준 목사)의 세대교체가 임박해지자 지역 교계에서는 이 두 교회의 후임자 선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최홍준 목사의 경우 내년 65세 조기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호산나교회의 경우 당회가 65세 조기은퇴를 결의했기 때문에 목사, 장로가 65세 은퇴를 실시하고 있어 내년 세대교체는 확실시 된다. 반면 정필도 목사의 경우 유동적이다. 작년 제주 총회에서 목사의 임기를 ‘만 70세 정년‘으로 결의했기 때문에 교단 헌법상으로 ‘71세 생일 전날‘까지 시무할 수 있다. 사실상 1년이 연장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또한 교단 내 논란이 많아 이번 93차 총회에서 또다시 개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예정대로 2010년 은퇴를 하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대형교회는 보통 1년 정도 담임과 후임이 공동목회를 실시하기 때문에 금년 말 후임자를 선임해야 한다. 지역 교계가 이들 교회의 후임자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두 교회의 후임자가 누가 선정되느냐에 따라 미래 부산지역 연합사업을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산지역 연합사업의 경우 이들 두 교회의 지원과 후원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만 살펴보더라도 정필도 목사가 ‘부산성시화는 나의 평생 소망‘이라며 성시화본부에 큰 애착을 가졌고, 최근 최홍준 목사가 바톤을 이어받아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로 큰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두 교회가 주도하는 연합사업이 차후 부산지역 대표적인 연합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홍준 목사 “조만간 가시화 될 것“
최근 최홍준 목사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금년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후임자 선임이)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임자가 될 조건에는 자신의 목회철학을 계승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몇 년전부터 이같은 내용을 당회원들에게 전하며 기도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회원들도 후임자에 대해 일체 거론을 하지 않고 기도만 하고 있다. ‘이미 선정되어 외국에 유학을 보냈다는 소문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최 목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려 달라“며 후임자 선임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소문만 무성한 수영로교회
한편, 수영로교회의 경우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만 교계에 무성하다. 정필도 목사의 은퇴 문제가 예민한 사안이기 때문에 교회내에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당회서기의 경우 기자의 질문에 “취재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언급을 피했고, 은퇴와 관련된 정필도 목사의 인터뷰도 거절당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모 당회원은 “우리 목사님이 기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적절한 분이 후임자로 선출될 것“이라며 결국 정필도 목사가 지목하는 사람이 후임자로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늬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시간이 다가옴에도 정필도 목사와 당회가 후임자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자 이상한 억측등이 난무한 상태다. 교회 외부에서는 ‘사위(정모세 목사)에게 세습할 것‘, ‘조만간 아들이 후계자 수업을 받으러 들어올 것‘, ‘부교역자 출신 중 호주에서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는 인물이 후계자가 될 것‘등 갖가지 소문들이 돌고 있다.
특히 현재 수영로교회에서 기획 파트를 맡고 있는 정모세 목사에 대한 소문은 구체적으로 돌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고 있다. 교회 내에서도 ‘부 교역자들이 정 목사에게 줄을 서고 있다‘, ‘정필도 목사 부재시 주일대예배와 금요철야 예배등 메인 예배를 정모세 목사가 주관하고 있다‘, ‘교회의 모든 행정이 정모세 목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등 그를 후계자로 지목하는 소문들이 구체적으로 돌고 있다.
하지만 교회 모 관계자는 “다분이 오해를 받을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모세 목사가 타 부교역자들보다 기획력이나 행정력이 뛰어나서 주목을 끄는 것은 있다. 그리고 정필도 목사의 사위이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고 있지만 몇 년뒤 미국으로 떠날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모세 목사도 주변에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오고 있다고 한다. 교계신문 기자는“4년 전 사석에서 (정필도 목사에게)후계자에 대한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냥 멀리서 안 찾겠다며 수영로교회를 거쳐간 부교역자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영로교회가 세습이 일어날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교계 모 인사는 “수영로교회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이유는 그만큼 수영로교회가 지역교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는 반증“이라며 소문을 해소하기 위해 정필도 목사와 당회가 후임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퇴 후 기대되는 두 목사
정필도 목사와 최홍준 목사가 은퇴를 하더라도 두 사람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로 교회 김종호 장로는 “목사님은 은퇴 후 더 바빠질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부산성시화를 위해 많은 헌신이 기대되고 있다. 김 장로도 “부산성시화는 목사님의 소망이시기 때문에 어떤식이던 봉사를 하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홍준 목사도 최근 인터뷰 자리에서 “은퇴 후 목양장로센터를 세워 서울과 부산에 1년에 한차례씩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최홍준 목사는 “은퇴후에도 지역 교계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할 생각“이라며 은퇴 이후 활동을 기대케했다.

신상준 부장

2009.07.1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