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전국장로회 회장 신대종 장로

“죽도록 충성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고신전국장로회 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속에서 부족한 저를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총대 여러분과 전국 4,500여 장로님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신의 뿌리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Q 금년 주제가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이런 주제를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A 먼저 44회기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주제로 열과 성을 다하여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장태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저는 한 회기 동안 계시록 2장 10절 말씀을 중심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라는 표제로 정직과 순수함을 지닌 신앙공동체로서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 주제를 지었습니다. 앞서간 우리의 선배들은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었는데, 최근 우리는 세속적인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에 편승하여 주님을 위한 충성스러운 종의 자세가 퇴색 되어가고 있음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는 자의 모습은 첫째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의 복음전파를 위해 전진하는 삶이며, 둘째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물질을 아낌없이 주께 드리며, 셋째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는 모습이라 확신합니다.


Q 장로회 임기 중 꼭 이뤄놓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본적으로 전국장로회는 신년하례회(1월), 목사 장로 기도회(4월), 수련회(8월), 총회(11월)가 가장 큰 사업입니다. 선배님들이 이뤄놓으신 이 사업을 잘 계승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임기중 전국장로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장로님들의 소통과 원활한 의견 수렴을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해외에 1개 이상 교회를 개척하고 싶습니다. 선교하는 장로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지난 8월말 교직생활을 마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42년 6개월간 정든 교직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39년, 교감으로 3년 6개월 헌신했습니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저의 일이며, 생애에 주님을 향한 마지막 봉사라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대외활동도 많이 하신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외활동과 가족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A 저희 가족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12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큰 아들 신주실 목사는 현재 창원한빛교회 부목사이고, 둘째아들은 어머니를 도와 유치원 부원장으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대경지구 대구지방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오대양육대주세계선교회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해유치원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교단 산하 전국장로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장로님들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직장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부족한 저와 죽도록 충성하는 전국장로연합회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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