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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통합, 백양로교회)
Q 부기총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소감은?
A 교단과의 연합은 참 힘들다. 부기총에는 16개 교단이 가입해 있다. 각 교단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임기중에는 추락해 있는 교회의 위상을 (부기총에서)세울 수 있도록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할 생각이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다.
Q 금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WCC에 대한 부기총의 공식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그리고 개인적인 입장도 밝혀 달라.
A 부기총은 이미 WCC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었다. WCC에 대한 찬성과 반대 어느 쪽도 할 수 없는 게 공식적 입장이다. 우리 부기총에는 16개 교단이 가입해 있다. 이중에는 WCC를 찬성하는 교단도 있고, 반대하는 보수교단도 있다. 자칫 부기총의 입장 때문에 연합운동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기총의 공식 입장은 찬성, 반대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찬성이다. 우리 교단이 WCC를 지지하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부기총의 대표회장으로서의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 이 또한 연합운동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Q 임기 중 가장 중점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부기총은 과거 부활절연합예배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하고 큰 사업이 많다. 규모로 따진다면 트리축제가 가장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 추진해 왔던 이런 사업도 중요하지만 내 임기 중에는 부산시 안에 기독교 단체 45개, 선교단체 35개, 기독교대학 7곳, 언론 방송사 13개 등 100여개의 기관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이것이 부산복음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7월 중 이단 하나님의교회가 부산에서 ‘월드 문화 캠프‘를 개최한다. 50여 개국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이단의 요람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대표기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A 이단문제는 단호한 대처를 할 생각이다. 물리적인 반대운동은 자칫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통해 성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해 나갈 생각이다. 부산이 이단의 요람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대표기관이 단호하고 적절한 대처를 해 나갈 생각이다.
Q 부기총의 숙원 사업은 회관건립이다. 제2의 도시인 부산에 기독교회관 하나 없는 현실이다.
A 전임회장님의 열정으로 회관건립에 기초가 쌓일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 재정사고가 났다. 이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임회장님의 노력으로 회관건립에 대한 교계의 공감대는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회관건립은 단시간에 어떤 결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교계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두고 많은 대화를 해 나갈 생각이다.
Q 내년 부산 교계에 큰 사업이 많다. 부기총도 함께 협력해 나갈 생각인가?
A 당연히 그렇다. 내년에 성시화에서 TGA 대회를 해운대에서 개최한다. 6년 전 20만 명이 모인 집회를 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그런 감동을 위해 부기총이 협력할 생각이다. 그리고 부산에서 개최하는 좋은 취지의 모든 행사에 부기총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생각이다.
Q 끝으로 부산교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부족한 사람이다. 먼저 기도를 당부 드리고 싶다. 그리고 부기총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부산교계의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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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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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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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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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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