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 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이규현 목사)
Q ‘2014 The Great Awakening 해운대성령대집회’(이하 TGA 해운대성령대집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말씀해주십시오.
A 부산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2006년 성령강림절 날, 해운대 벡스코에서 있었던 ‘Again 1907 in Busan’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07 해운대 Awakening, 부산그래함페스티벌(BFGF), CM2007과 2008~9년 해운대 Awakening, 그리고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년 동안 교회와 선교단체, 기독교지도자들의 연합을 통하여 부산 땅에 기독교의 놀라운 부흥과 성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전적으로 부산을 통하여 한국 교회를 깨우고, 다시 한 번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 2009년 해운대집회 이후, 지금의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우리들의 실상을 살피며 다시 한 번 부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부르짖어 합심으로 기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TGA 해운대성령대집회 개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십시오.
A 2007년 5월, 당시 해운대백사장에 모인 20만 명의 성도들이 부산을 위해 기도했다면 2014 ‘The Great Awakening 해운대성령대집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의 교회 30만 명이 해운대백사장에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의 상황이 많은 위기감 속에 있습니다.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하는 시점에서 오직 회개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만 많이 모이는 대형집회의 모습이 아니라 미스바 성회처럼,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성회가 되길 갈망합니다.
이에 주제도 “주의 영 그 생기로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겔 37:9), 슬로건 역시 “고쳐 주소서, 살려 주소서, 하나 되게 하소서”(Repent, Revival, Reunification), “모이자 해운대로, 엎드리자 하나님께”로 정했습니다.
Q TGA 해운대성령대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들을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일정이 궁금합니다.
A TGA 준비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총 4차에 걸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부산 뿐 아니라 경남과 진주, 울산과 울주를 다니며 집회에 대해 소개하고, 목회자들에게 함께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알리는 일들을 계획 중입니다.
가장 먼저, TGA 발대식이 있습니다. 6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호산나교회에서 방지일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개최됩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 계시는 목회자 및 모든 성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 뿐 아니라 중간중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집회를 통해 기도하고 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9월 30일(월) 오후 8시 초량교회에서 TGA 목사장로 구국기도회가 있고, 10월 10일(목) 오전 9시 수영로교회에서 TGA 여성집회를 통해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실시합니다. TGA 청년집회는 2014년 2월 18일(화)오후 7시 30분 부산KBS홀에서, TGA 남성집회는 2014년 3월 18일(화) 오후 8시 무궁화관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2014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청소년집회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Q 집회 장소를 해운대 백사장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A 6·25전쟁 당시 민족적 위기 앞에 교계지도자들과 성도들이 각각 초량교회와 해운대백사장에서 기도한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살리시고 나아가, 세계선교의 동력으로 삼아주신데 대한 감사와 함께 통일한국을 준비하자는 뜻으로 해운대에서 모이고자 합니다.
또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해운대백사장만큼 좋은 장소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부산과 울산, 경남의 성도들에게 참여를 바라며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도발 위협, 세계최고의 자살률, 이혼율, 이단들의 위협 그리고 교회마저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의 이런 한국 교회의 참담한 상황을 목도하며, 울고 계시는 주님 얼굴을 바라봅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우리가 엎드려 회개하면,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다시 살려주실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이에 2014년 5월 25일(주일) 오후 4시 부산, 울산, 경남의 온 교회가 해운대에 모여 ‘회개와 부흥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국가의 존망의 위기 앞에 남녀노소 3대가 함께 모여 기도했던 여호사밧 시대의 성도들처럼 해운대 바닷가로 모입시다. 거기서 가슴을 찢는 회개 기도를 드리며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합시다.
성령의 새바람 이 땅에 가득 불어와, 주의 영 그 생기로 우리를 다시 살리는 부흥을, 이 땅에 하나님 영광 거하는 그런 부흥을, 성령의 능력으로 통일 되는 기적을, 나아가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는 부흥을 간구합시다!
최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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