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하나되고자 최초로 성찬식 준비해”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Q 2013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일정을 소개해 달라.
A 2013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3월31일 주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강사로는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이 확정됐다. 1부는 찬양과 축하의 오프닝 시간으로, 2부는 예배와 성찬식, 3부는 축제로 진행된다. 지역 교계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Q 2013년 부활절 주제를 ‘일어나라 부활의 영광으로!(3세대가 함께하는 부활축제)’로 확정했다.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
A 다음세대가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하기 위한 자리다. 기존의 딱딱했던 부활절연합예배를 축제형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3부를 ‘부활축제‘로 진행한다. 어른들 뿐만아니라 청소년, 청년들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Q 금년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최초로 성찬식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성찬‘이 주 안에서 하나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 3-4년 전에 서울에서 성찬식을 진행 한 바 있다. 부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사 100분과 장로 200분 정도가 성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연합예배를 드리는 장소인 벡스코를 16개 섹션으로 나눠 이분들이 잔을 들고 서 있으면, 성도들이 질서 있게 떡을 적셔 먹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일천 명의 연합성가대를 준비중이다. 은혜로운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것이다.

Q 금번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나?
A 과거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의 목적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부산교계의 가장 큰 현안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9 대성회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역사관 및 회관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Q 예년과 달리 장소가 벡스코로 결정되어 졌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사직실내체육관은 부산시가 농구단 KT에 임대를 줬다. 그런데 부활절이 열리는 31일에 KT 농구단의 경기가 있을 수 있다.(KT가 6강에 진출하면 플레이오프) 또 (부활절)전날 프로야구가 개막된다. 주차난이 심각하기 때문에 성도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장소를 벡스코로 결정했다.

Q 3부 부활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나?
A 3부는 다음세대를 위한 자리다.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했고,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출연 예정인 필그림 앙상블과 지역 찬양팀인 어웨이크닝 찬양단, 두나미스 워십 찬양팀이 나와 은혜로운 찬양과 워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소년, 청년 사역자들의 메시지도 있을 예정이다.

Q 작년 이단들이 부활절연합예배에 와서 전단지 등을 배포했다. 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나?
A 벡스코 안에서는 절대 신천지나 이단들의 활동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이단들이 마음놓고 포교하도록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벡스코 안이 아닌, 지하철 주변 같은 곳에서는 제지할 방법이 없다.

Q 끝으로 준비위원장으로서 교계 성도들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A 부활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축제다. 이번 축제는 다음세대와 같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성찬으로 주안에서 하나되고, 서로 격려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기도와 참석을 당부드린다.

신상준 부장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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