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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상규 부총장
고신대 신학과 이상규 교수(고신대 부총장)가 칼빈탄생 50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신학자 상’을 수상했다. 최근 고신대 부총장실에서 이상규 교수를 만나 수상소감과 새 저서 발간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축하드립니다. ‘올해의 신학자 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부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솔직히 부담도 됩니다. 더 좋은 신학연구를 하라는 상인 줄 알고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신학자 상’이 국내 여러 개 있는 줄 압니다. 이 상은 다른 상과 다른 의미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A 그렇습니다. ‘신학자 상’이 몇 개 됩니다. 그런 상들은 주로 학술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입니다. 물론 다 소중하고 큰 영광이겠지요.
이번에 칼빈탄생 500주년 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신학자 상’은 지난 2009년 우리나라 대표적인 세 신학회인 ‘개혁신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가 공동으로 조직한 기념사업회입니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며 개혁신학 연구에 기여한 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신학자 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새 저서를 발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고 있는 저서라고 들었습니다.
A 이번에 나온 책은 ‘부산경남지방 기독교회의 선구자들‘이라는 책입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한 40인을 연구하여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들이 많습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중한 사진들도 있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책입니다. 아마 교회역사학적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Q 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A 이 책은 서장과 전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장에는 부산경남지방에서의 기독교의 연원을 정리하여 어떤 경로로 누구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고 발전해 갔는가를 기술했고, 제1장은 부산경남지역의 초기 복음 전도자들에 대한 기록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 지방 기독교 운동의 선구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장은 이 지방 초기 전도자이자 교회 지도자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1장이 초기 개척 전도자들이라면, 2장의 인물들은 지역 중심의 전도자 혹은 지도자로 활동한 이들입니다.
3장은 이 지방에서 신사참배 강요에 반대하여 저항하거나 투쟁했던 순교자 혹은 수난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4장은 이 지방에서의 정치 사회 문화 영역에서 활동했던 이들에 대한 기록이고, 마지막 5장은 6.25 전쟁기에 순교한 이 지방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Q 최근 한국장로교단이 1교단 多체제 방식을 찬성한 발언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이종윤 박사가 ‘한국장로교회는 하나될 수 있나‘라는 논문에서 제안한 ‘1교단 多체제‘ 방식에 대해 신학적 근거와 장로교 교회관에도 부합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장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분열을 통회하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연합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교회연합이 성경의 명령이라는 점, 교회연합이 복음증언과 기독교적 가치실현에 있어서 효과적이라는 점, 개혁교회 전통에서 항상 강조되어 왔다는 점, 한국교회 쇄신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강조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발표하실지 궁금합니다.
A 몇 권의 저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언론에 발표할 단계는 아닙니다. 부총장 직함을 갖고 있어 일이 많지만 연구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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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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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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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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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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