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윤종남 목사
Q 2012 부산 부활절연합예배 일정을 소개해 달라
A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8일 오후 2:30분 부터 시작된다. 먼저 1시간동안 축하공연을 한 뒤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약 15분 정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최홍준 목사의 개회선언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정양희 대표회장의 환영사, 21세기포럼 장성만 목사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고, 허남식 시장의 축사, 부산시민들의 영상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4시부터 예배가 있을 예정인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은혜로운 말씀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4가지 기도제목의 합심기도를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Q 매년 부활절 헌금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됐다. 금년에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인가?
A 매년 북한주민들이나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금년에는 전액을 목적헌금으로 사용하진 못할 것 같다. 다만 크게 못하더라도 일정부분 목적헌금으로 사용할 것이다.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라 이 자리에서 확답을 드리지 못하겠다.
Q 과거 각 지역연합회의 부활절연합예배와 일정이 겹쳐 행사가 반감되는 일이 있었다. 금년에는 구군연합회와 일정부분에 대해 협조가 이뤄졌나?
A 금년에는 각 지역 연합회에 협조를 부탁해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강서구가 고난주일인 금요일 저녁으로 행사를 옮겼고, 반송지역도 새벽으로 일정을 옮겼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도 새벽으로 일정을 옮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
Q 부활절 연합예배에 성찬식을 하자는 주장이 있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실제로 서울지역에는 성찬식을 하고 있다. 성찬식을 하려면 많은 목회자들의 봉사가 필요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남은 시간까지 준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Q 과거에 NCCP(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 대표기도를 하며, 진보와 보수가 연합하여 예배를 드린적이 있다. 내년 WCC 대회도 있다. 현 회장이 감리교이고, 상임회장이 기하성인데, 두 교단은 WCC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가? 함께 연합하여 예배드릴 수 없는가?
A 작년에도 NCCP와 연합하여 드리기 위해 접촉한 바 있다. 당시 저쪽에서는 공동개최를 요구했다. 준비해온 시간도 촉박했고, 다시 모여 부활절연합예배를 새롭게 준비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 무산된 바 있다. NCCP에서 공동개최나 무리한 요구만 없다면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다.
Q 장소가 사직실내체육관인데, KT 농구단의 성적에 따라 장소이동이 불가피한것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허시장에게 약속을 받았고, KT 농구단의 성적에 관계없이 장소는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확정됐다. 다만 그날 사직야구장에서 야구경기가 있다. 부활절연합예배가 끝날 시점에 야구경기가 시작될 것 같다.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성도님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축사를 허남식 시장 한 명만 한다고 들었다. 4월 11일 총선 때문에 정치적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그런가?
A 그점을 분명히 고려했다. 3일 뒤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 부산시장 한 명만을 무대 위에 세울 계획이다. 다만 부산시민들의 축하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평범한 부산시민들의 부활절 축하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내빈소개에서는 참석한 현직 국회의원 등의 인사 등은 할 생각이다.
Q 끝으로 지역 성도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기독교의 3대 명절이라고 말한다. 이중 최고 명절은 부활절이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예수님의 부활을 온 천하에 전해야 되고, 기뻐해야 된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뻐했으면 좋겠다. 다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렸으면 좋겠다.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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