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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에서 Y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연임된 소감은?
A 새롭게 연임되어 어깨가 무겁다. 지난 4년간 많은 활동을 했지만 새로운 임기에는 더욱 많은 일들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Y가 해야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Y는 교회보다 한발 더 앞서 사회와 소통해야 한다. 그런점에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선교기능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지난 4년간 교회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안다.
A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 가꾸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한 것으로 안다. 이제 지역사회의 발전은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으로 이룩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이런 시대적 요구 속에서 교회가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Y가 적극적으로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 가꾸기‘ 활동을 해 왔던 것이다. 또 강좌와 포럼도 많이 개최했고, 연합사업 등(트리축제 등)에도 Y가 적극 동참했으며, 생명평화연구소를 통해 영혼있는 사회운동을 펼쳐 기독교 향기를 드러내는데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
Q 이번에 트리축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준비한다고 들었다.
A 조사결과가 곧 나온다.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트리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했다. 다음 트리축제를 할 때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서 Y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Q 교회보다 한발 더 사회쪽으로 다가가서 활동을 해 오는 것으로 안다. 현재 기독교의 신뢰도가 많이 추락해 있다. 사회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는 어떤가?
A 심각하다. 너무 세상을 따라가는것 같다. 세상이 추구하는 성공이 곧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은 아닌데, 마치 세상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다. 불신자들이 그런 기독교를 걱정하는 정도다. 우리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Q 금년에는 대선과 총선이 있다. NGO 단체로서 정치적 행보가 예상되고 있는데
A 솔직히 그 점에서 고민이다. NGO 단체로서의 활동을 하다보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비난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개인적으로 정치적 활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점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정치는 재미없다. 나는 문화에 관심이 많다.
Q 지역교회가 이단문제에 심각한 상태다. 그런 점에서 Y의 역할은 없겠는가?
A 개인적으로 우리의 기능은 아닌것 같다. Y가 교회 안에 속해 있지만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좀 그렇다.
Q 앞으로 임기동안 교회와 어떻게 소통해 나갈 생각인가?
A 지금처럼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 가꾸기‘를 해 나갈 생각이다. 시대적 대세이기 때문에 교회가 관심을 갖고 일을 해 나간다면 앞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뿐만아니라 교회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 나갈 생각이다. 부산YMCA를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린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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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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