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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계에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13일 온누리교회당에서 개최된 부기총 제34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정양희 목사(온누리교회)를 만나 34회기 부기총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34회기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은?
A. 부기총 증경회장님들이 지금까지 부기총을 잘 운영해 오셨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한 운영방향보다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온 사업들을 유지 또는 더 발전적으로 계승하는데 힘을 모을까 합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랍니다.
Q. 오늘 부기총 회칙과 법인 정관을 하나로 모으는데 논란이 많았는데
A. 법인의 정관과 부기총 회칙이 양분되어 있습니다. 법인이사회와 증경회장님들의 약간의 시각차이가 있지만 두 개를 통일시키는데 양측의 논란은 없다고 봅니다. 신임원들은 법인이사회와 증경회장단들의 의견을 수렴해 두 개를 하나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부기총이 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부기총 가장 큰 현안이 회관건립인데
A. 회관건립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제 임기동안 회관건립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회관건립을 위한 자금모금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산교계가 힘을 모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법인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나갈것입니다. 신임원진들은 법인이사회가 하는일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생각입니다.
Q. 특별히 애착을 갖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A. 지금까지 부기총은 부활절연합예배를 중심으로 부산교계의 역량을 모아왔습니다. 또 최근 2년동안 실시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도 지역 교계뿐만아니라 부산시의 중점사업이 되어 왔습니다. 이 두사업은 소흘히 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영혼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한 사업들을 연구하여 부산성시화에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Q. 5~6월이 되면 전국의 이단들이 부산에서 대형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기총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A. 개인적으로 그러한 문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단들과 전면전을 펼친다면 불신자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질 지 걱정도 됩니다. 신중하고 치밀하게 이단 문제에 대처하겠습니다. 절대 이단들이 부산을 편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소속해 있는 감리교가 혼란스러운데
A. 제가 삼남연회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을 때 불거진 문제이기 때문에 걱정스럽고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로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발판삼아 부기총을 잘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기도해 주시고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Q. 끝으로 지역교계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솔직히 많이 준비하지 않아 부기총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제 역량을 모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지역교계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항상 기도해주시고, 지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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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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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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