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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12월28일)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11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종승 목사는 경남이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경남지역 복음률이 드디어 10%가 넘었다. 1020운동(10년내 복음률 20% 달성)이 꼭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7일 부산을 찾은 이종승 목사를 만나보았다.
Q. 늦었지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
A. 경남을 섬기고, 복음화시키라는 하나님의 뜻인줄 믿습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경남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때 스스로 복음의 불모지라고 자책했지만 최근들어 경남이 성령의 불꽃으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복음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가장 빨리 성시화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최근들어 경남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A. 그렇습니다. 경남이 작년 연말로 드디어 복음률이 10%가 넘었습니다. 아직 전국 최저 복음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느곳보다 빠르게 복음화되고 있습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발족되고 호주선교사 묘원이 조성되고, 최근에는 성령집회가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경남을 변화시키자는 지역 목회자와 교계지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경남 복음화가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Q. 호주선교사 묘원조성은 부산 교계도 부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기철, 손양원 목사 생가복원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A.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 생가와 기념관은 문화제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주선교사 묘원 - 손양원 목사 - 주기철 목사 생가등을 삼각벨트로 묶어 경남의 유명한 성지순례로 만들 생각입니다. 아마 한국교회 안에서도 중요한 기독교문화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경남에는 20개 시군연합회가 있습니다. 총연합회가 이들을 한데 묶는데 힘들지 않습니까?
A. 군림하려면 당연히 힘들지요. 우리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군림하기 보다 섬기기위해 존재합니다. 지역시군연합회를 돌아보고 우리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셨듯이 섬기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덕분에 지역시군연합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Q. 금년 중요한 사업등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성령집회를 많이 개최할 생각입니다. 3월에는 안승철 목사님, 6월에는 성시화본부와 협력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을, 8월에는 소강석 목사님을 초청해 성령집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20개 시군의 단합을 위해 탁구대회등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특히 작년에 큰 결실을 본 전도훈련 세미나를 금년에는 진주와 함양등에서 개최해 서부경남지역 복음화에 큰 힘이 되려고 합니다.
Q. 최근 이단들이 서부경남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단문제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A. 지역 시군연합회와 이단명단 등을 공유하고, 세미나등을 개최해 이단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남이 뜨겁게 불타오르기 때문에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절대 미혹당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대비를 할 생각입니다.
Q. 끝으로 한국교회에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경남이 뜨겁게 변하고 있습니다. 가장 불모지였지만 이제 가장 뜨겁게 성령의 불꽃이 타오르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경남이 거룩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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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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